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좋은 시

유월의 기도-김경숙 시인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6월의 시

 

 유월의 기도

신록 머금은 계절
꽃잎들 껴안고
산아래 머무르면

지칠 줄 모르는
초록 노래
향기로 이끄시는
나의 모후여!

당신의 숲 속에서
오래오래 머물며

사랑의 빛으로
감사의 빛으로

날마다 새롭게
물들고 싶습니다
(
김경숙·시인, 전남 해남 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