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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좋은 시

행복이 따로 있나요?-최유진 시인

 

 

 

 

 

행복이 따로 있나요?
최유진 

 

 

행복이 따로 있나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밥을 먹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내가 쓴 한 줄의 시에
공감하는 사람이 있고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인 것을요

행복이 따로 있나요
별일 아닌 일에 함께 웃고 즐기고
작은 것에서 오는 행복도
놓치지 않고
자신 스스로 크게 만들어 가는게
바로 행복이지요

 

 

친구라는 이름으로 다가와

힘들때마다

쉬어갈 수 있는 자리를 내어주고

 

아무말없이 

가만히 손얹어 다독이던 친구

 

첫 만남의 어색함이 

이제는 서로의 안부가 궁금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친구가 되었지요

 

그래서일까요

친구라는 자리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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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이면 보고 싶고

만나면 너무 반갑고 고마운 사람

 

어제는 즐거움으로

오늘은 힘든 투정을 부려도 되는

편안한 우리입니다

 

지금 이 마음 그대로

진실된 마음 하나로 아름다운 인연

만들어 가요.

  

-행복이 따로 있나요, 최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