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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좋은 시

누수(漏水)-김유선 (명시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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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감상

 

누수(漏水)

 

김유선

 

사람 몸이 물이라니

사람 꿈도 물이어서

꿈만 꾸다가 깬 어느 새벽

누수가 되어버린

몸의 꿈을 본다

언제부터일까 누수된 사랑

누수된 믿음

믿음의 70&가 누수되니

말에도 물이 없어

부딪칠 때마다 소리가 난다.

 

 

 

누수(漏水)

 

김유선

 

사람 몸이 물이라니

사람 꿈도 물이어서

꿈만 꾸다가 깬 어느 새벽

누수가 되어버린

몸의 꿈을 본다

언제부터일까 누수된 사랑

누수된 믿음

믿음의 70&가 누수되니

말에도 물이 없어

부딪칠 때마다 소리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