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좋은 시

어머니- 장해숙 (명시감상 스크린도어의 시)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명시감상

 

어머니

 

장해숙

 

시집 간 딸은

잘 살아도 안쓰러운지

우리 어머니

고추면 참깨며 쌀을

보낼 때마다

아들네서 받아 모은 용돈

깜장 봉다리에 넣어

쌀자루 속에 푹 찔러

함께 보낸다

 

 

 

어머니

 

장해숙

 

시집 간 딸은

잘 살아도 안쓰러운지

우리 어머니

고추면 참깨며 쌀을

보낼 때마다

아들네서 받아 모은 용돈

깜장 봉다리에 넣어

쌀자루 속에 푹 찔러

함께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