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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여행/미국

미국 대륙횡단 여행기(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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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륙횡단 여행기(9)

 

 

 

 (이것은 회사원으로서  미국 근무 중인

김승길님의  미국 대륙횡단 여행기이다)

 

9일차 : 마지막

 

어제 밤 8시경에 나이아가라폴스 시티에 도착하였다

오늘을 여행을 마감하는 마지막 날인 9일차이다

 

 

바로 클리블랜드에서 뉴저지로 갈 수 있었지만

나는 동부의 관광명소인 나이아가라 폭포를 들러

미국 국토 횡단의 대단원을 마감하고 싶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했던가!

나도 어느덧 50대 중반!

욕심 같아서는 이제 이 나이를

10년 젊게 만들고 싶다

그래서 나이아가라 폭포에 왔다.

"나이야 , 가라!"

"여보 당신도 10년만 젊어지라구!"

"그럽시다!...!"

 

 

세차게 떨어지는 폭포수를 온 몸으로 느끼며

그 아래 만들어진 영롱한 무지개를 바라다본다.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또 다시 일어나는 원초적 질문...

 

 

자연에서 나서

자연에서 힘을 얻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우리들이다.

 

 

다시 한 번 다짐해본다.

 

 

살아 있는 동안

감사하고

기쁘고

즐겁게 살자고..

 

 

그리고 마지막 종착지인

뉴저지 친구댁으로 향하니

밤늦게 친구부부가 너무나

반갑게 우리를 맞이하여 주었다.

맛있는 만두국을 준비하여 놓고서..

 

 

그리고 전 직장에 근무하던

마이크(Mike)가 한 말이 생각났다.

"내일은 또 다른

나의 하루가 기다리고 있어요...!"

 

그동안 졸필을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미국에서 김승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