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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일기
2012.4.7
한식도 지났지만 아직 강풍과
쌀쌀한 날씨가 제법 매섭다.
비닐하우스 안의 상추는 잘 자라는데
새로 파종한 상추밭의 비닐 하나가 강풍에 날아갔다.
어제 지하철 2호선이 강풍으로 전선이 늘어지고
한 시간 이상 불통되었을 정도이니
강풍이 얼마나 센지......
올해 봄은 윤달이 있어 그런지 꽃샘추위의 시샘이 대단하다.
좋은 일이 있으려면 이런 작은 진통은 잘 극복해야 하는 것인가.
감자씨를 파종했다.
다른 집보다 농사 속도가 좀 빠른 느낌이다.
주렁주렁 튼실한 알이 살아가는
작은 기쁨으로 돌아와주면 고맙겠다.
농사 준비를 위해 밭에 불을 놓고...
거센 봄바람을 이겨내고 쏙쏙
돋아나는 향기로운 쑥나물을 뜯는
아낙네의 손길이 평화롭다.
맑은 공기와 봄의 향기가 어우러진
모습이 영락없는 봄이다.
세상은 선거일을 앞두고 온통 상대방을
물어 뜯느라 혈안이 된 듯하다.
세상 잡사를 잊고 이렇게 평화로운 들판에서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오늘은 부활성야..........
들판에도 사람들의 마음에도 새로운 생명이
싱싱하게 부활했으면 좋겠다.
기도하리라~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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