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시 7월 유봉길 명시감상 오늘의 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7월-유봉길 ( 7월의 시) 7월의 시 7월 -유봉길 직장 잃고 집에서 빈둥대는 스물아홉살 옆집 아가씨 지어미 잔소리에 죄 없는 여름햇빛 나무라며 뽀얀 종아리 휘저으며 동네 슈퍼에 들러 오백원 짜리 아이스크림 입에 물고 싸구려 여름을 가슴 깊이 엎지르는 두터운 브래지어 같은 7월. (유봉길·시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