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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의 연금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1.15 은퇴 40년 노후 준비 패러다임을 바꿔라 (7)
  2. 2015.01.09 저금리일수록 몸값 뛰는 연금

 

 

 

 

 

은퇴 40년 노후 준비 패러다임을 바꿔라

 

1.    연금공백기 100만원이라도 벌자!

2.    자녀 학비, 결혼, 도와줄 범위를 잘 정하자!

3.    노후 설계는 가족 설계다.

가장 혼자 말고  가족이 함께 넘어라!

 

 

현대중공업은 2015.1.14일 과장급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1500여 명에 이른다. 지난해 3분기까지 32000억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를 낸 데다 내년부터 정년이 55세에서 60세로 연장되는 데 따른 비상조치다. 현대중공업뿐만이 아니다. 경기 침체에 정년 연장이란 ‘복병’이 만나 국내 산업 전반에 50대 퇴직 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 지난해 KT 8000여 명, 은행·증권·보험이 5000여 명 감원 했다.

 그러나 최근 50대 조기 퇴직은 앞으로 5년 후 덮칠 ‘퇴직 쓰나미’에 비하면 예고편에 불과할 수도 있다. 1955~63년생 1차 베이비부머 세대(710만 명·14.3%)의 퇴직 쇼크가 가시기도 전에 2차 베이비붐 세대인 68~74년생(604만 명·12.1%) 퇴직이 바로 이어진다. 그 뒤엔 1차 베이비부머의 자녀인 에코 베이비붐 세대(79~85년생 540만 명·10.8%)가 기다리고 있다.

 

 

 

55~85년생 퇴직이 30년 동안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진다는 얘기다. 특히 인구 비중이 높은 ‘386세대’(60년대에 태어나 80년대 대학을 다녔고 30대였던 90년대 진보정권 탄생을 주도한 세대)의 선두주자인 60년생이 만 60세가 되는 2020년 전후엔 법정 정년으로 퇴직할 인구가 한 해 80만 명이 넘는다. 여기다 구직 시장을 떠나지 못한 조기 퇴직자까지 엉킨다.

 

386세대부터는 평균수명도 높아졌다. 2013년 생명표 기준으로 기대여명은 평균 81.9( 78.5, 85.1)에 이른다. 사고나 중대 질병을 겪지 않으면 90세까지 살 수 있다. 이러다 보니 퇴직하고도 은퇴하지 못하고 수십 년 구직 시장을 기웃거려야 하는 ‘반퇴(半退) 시대’가 일상이 됐다.

이미 퇴직을 경험한 55~59년생 다섯 중 네 명이 지금도 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국내 민간기업의 실질 퇴직연령이 평균 53세를 갓 넘긴다는 점을 고려하면 퇴직자 상당수가 재취업·창업·귀농 등을 통해 구직 시장을 떠나지 않은 셈이다
.


국내 제도와 관행은 여전히 고도성장기에 맞춰져 있다. 내년부터 정년이 연장된다고는 하나 실제 정년이 늘어나자면 임금피크제나 시간제 일자리 활성화 등 후속 대책이 따라줘야 한다. 중견기업 부장인 정모(53)씨는 최근 가족회의를 소집했다. 회사에서 차장급 이상 직원들로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것이란 소식을 접하고서다. 재산을 따져보니 6억원짜리 분당 아파트 한 채에 은퇴 후 귀촌하기 위해 강원도에 사놓은 땅, 그리고 퇴직금 2억원 안팎이 전부였다.

 

개인연금과 생명보험은 10년 전에 미리 들어뒀지만 30년을 버티기엔 빠듯했다. 대학생 아들과 딸에게 부모가 처한 이런 현실을 설명했다. 대학 등록금까진 대주겠지만 결혼자금은 각자 알아서 준비하라고 했다. 올해 퇴직하면 3~4년 후 아예 고향 근처로 이주할 거란 계획도 알렸다.

 

반퇴 시대 퇴직자 앞에 놓인 시간표는 최소 30년이다. 이 때문에 가장 혼자 노후를 설계하는 게 현실적이지도, 가능하지도 않다. 30년을 내다보고 인생 설계를 하자면 부부는 물론 자녀까지 함께 가족 설계를 해야 한다. 앞으로 퇴직자는 30년 이상 살아야 하기 때문에 노후대비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

 앞으로 30년을 내다본다면 ▶자녀의 유학이나 대학원 진학을 부모가 어디까지 도와줄지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면 어떤 형태로 할지 ▶자녀 결혼자금은 어떻게 준비할지 ▶퇴직 후 귀촌을 한다면 언제쯤 해야 할지 등 가족 구성원 모두와 관련된 변수를 감안해 설계해야 한다. 이를 가장 혼자 걱정하고 결정하려다 보면 가족 간 불화로 이어지고 최악의 경우 극단적인 선택까지 할 수 있다.

 

최근 서울 서초동에서 벌어진 ‘세 모녀 살인 사건’도 2012년 퇴직 후 생활비 마련을 위해 대출받은 돈으로 주식 투자를 하다 날린 40대 가장이 저질렀다. 3년째 무직이었던 그는 혼자 고시원에서 지내며 주식 투자를 하다 실패하자 장래에 대한 불안과 자괴감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장 내년 정년 60세 연장을 앞두고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는 50대 조기 퇴직자는 ‘퇴직 크레바스’를 무사히 넘는 게 급선무다. 퇴직 크레바스란 빙하 사이의 거대한 틈인 크레바스처럼 퇴직 후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이까지의 소득 공백기를 뜻한다. 1998년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53년생부턴 수급연령이 60세에서 단계적으로 65세로 늦춰졌다. 정씨가 올해 퇴직하면 무려 9년을 소득 없이 지내야 하는 셈이다. 내년부터 정년 연장이 시행돼 60세까지 직장에 다녀도 은퇴 크레바스는 피할 수 없다. 이 고비를 넘지 못하면 이후 노후 설계의 기초가 흔들릴 수 있다
.

 퇴직 크레바스를 넘자면 최대한 직장을 오래 다니는 게 최선이다. 임금피크제든, 시간제든 고정적인 소득이 끊기지 않게 하는 게 관건이란 얘기다. 월급 100만원은 현재 은행 정기예금 금리로 환산할 때 현금 15억원을 맡겨두고 받을 수 있는 이자와 맞먹는다. 퇴직 크레바스를 넘자면 시간제라도 일하는 게 좋다.

아직 퇴직까지 여유가 있는 직장인이라면 개인연금이나 임대소득 등으로 이 공백을 메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 집을 보유하고 있다면 역모기지 등을 활용해 소득을 분산시킬 수도 있다.

 

국민연금 공백기를 위해 최대한 개인연금을 많이 준비하자.  목돈은 언제 날아갈 지 모른다. 반드시 연금화하자. 그래야 안전하고 길게 갈 수 있다! 그리고 노후 설계는 가족 설계다. 가족이 함께 넘어야 이겨낼 수 있다. 온 가족이 힘을 합치면 극복하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2015.1.15 중앙일보 기사를 읽고 느낀 소감)

 

 

Posted by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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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5.01.15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후대비..잘 해야지요.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잘 보고갑니다.

  2. 호롱불촌장 2015.01.15 0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이듯 뭉치면 세진다!

    삼겹줄은 잘 끊어지지 않는다.

    얇은 종이도 여러 장 모이면 두꺼운 책이 되고
    약한 짚도 뭉치면 밧줄이 되어
    아무리 무거운 가마니라 할지라도
    거뜬히 들어 올릴 수 있다.

    마음도 이처럼 집중하여 하나로 뭉치면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이 된다.

    고대 히브리어 중에 '아브라카다브라'라는 말이 있다.
    '말한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할 수 있다, 해보자, 하면 된다.‘고 하는 사람은
    안 될 일도 되고,
    반면에, "해서 뭘 해, 하나마나야, 난 못해."라고 하는 사람은
    될 일도 안 된다.

    모이면 쌓이고,
    엮으면 튼튼해지고,
    뭉치면 강해진다.

    약하면 지고, 뭉치면 이긴다!

    - 사랑밭새벽편지, 소 천 -

  3. Danbioo 2015.01.15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을 넘어서부터(--a) 노후 걱정이 들기 시작했는데.. 참 막막하네요. 아직 가족은 없지만,가족이 생기면 더 걱정근심이 커질듯한...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4. 이철호 2015.01.16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건 ............주말 보내시게...

 

 

 

 

 

 

저금리일수록 몸값 뛰는 연금

 

을미년 새해가 시작됐다. 개인 자산상태를 점검하면서 올 한 해의 재무설계 밑그림을 그려야 할 시점이다. 올해는 아무래도 자산의 연금화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연금 자체는 그렇게 매력적인 대상이 아니다. 받을 돈을 찔끔 찔끔 받는 것보다는 나중에야 어찌되든 일시금을 한번에 챙기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인간은 미래보다는 눈앞의 이익을 좇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공무원 연금만 하더라도 2000년대 이전엔 연금선택 비율이 50% 채 안됐다.

 연금은 미래의 현금이다. 미래의 현금을 현 시점의 가치, 즉 현재가치로 바꾸는 것을 ‘할인한다’고 하고, 이때 적용되는 것이 이자율이다. 이자율이 낮을수록 미래 현금의 현재가치는 올라간다. 저금리 시대엔 연금의 현재가치가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건 그래서다. 2000
년대 들어 공무원 연금의 연금선택 비율이 90%이상으로 갑자기 높아진 것은 금리의 하락추세와 관련이 깊다.

 저금리말고도 연금 선호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변수는 많다. 무엇보다 소득에 대한 관점이 변하고 있다. 기업의 구조조정, 조기퇴직 등 고용환경 변화와 평균 수명 증가는 소득의 크기보다는 평생 현금흐름을 더 중요시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연금은 갈수록 귀하신 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초저금리 기조는 당분간 바뀌지 않을 것이고 저성장으로 고용불안도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수명이 자꾸 늘어나는 장수시대엔 연금처럼 평생 돈의 흐름이 마르지 않는 자산을 으뜸으로 친다.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가급적 연금재원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 이유다.

 

Q 경북 영천에 사는 회사원 김모(47). 맞벌이를 하는 부인과 중학생인 두 자녀를 키우고 있다. 부부 합산 월 소득은 450만원으로 지출하고 남는 돈은 은행에 예금하고 있다. 보유 자산은 58000만원 가량인데, 대부분 금융자산이다. 주식을 샀다가 원금이 반토막이상 난 경험 때문에 금융자산은 주로 은행예금에 굴린다. 부채는 없다. 하지만 노후준비라든가 자녀 교육과 결혼 등에 대한 대비책이 서 있지 않다며 상담을 구했다.

A
김씨네는 하루 빨리 주식투자 손실의 트라우마를 벗고 은행 예금 위주의 자산운용 방식을 바꿔야 한다.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금융자산을 은행예금에만 굴렸다간 노후자금은 물론 자녀의 교육과 결혼을 지원하기 위한 목돈 마련이 사실상 물건너 갈 것이기 때문이다. 노후준비는 자산을 연금화하는 데 방점을 찍도록 하자. 퇴직까지 13년 정도가 남아 있어 지금부터 연금화 작업에 들어가도 늦지 않다. 자녀 교육과 결혼지원 자금도 펀드라든가 저축성 보험상품으로 만드는 것이 훨씬


보통 은퇴 생활은 은퇴 직전 생활비의 70% 정도를 쓴다고 한다. 김씨네는 현재 교육비를 제외하고 월 220만원을 생활비로 쓰고 있으므로 은퇴 후엔 월 150만원 가량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은 64세부터 80만원 정도 나오고 퇴직금은 중간정산했다. 따라서 노후설계의 초점은 퇴직후 국민연금 개시까지 소득공백기 동안 월 150만원이상, 국민연금 개시이후엔 월 70만원 이상 나오게끔 연금재원을 만드는 데 맞춰야 한다. 또 남편 혼자 아닌 부부가 함께 준비하는 것이 절세를 위해 바람직하다.

우선 월 35만원을 연금저축에, 25만원을 개인퇴직연금계좌(IRP)에 불입할 것을 권한다. 이들 불입금은 연말정산시 1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공제한도는 지난 해까지 연금저축에게만 연 400만원이 주어졌으나 올해부터는 IRP 적립금 300만원도 인정돼 모두 700만원으로 늘어난다. 나중에 연금을 수령할 때 연간 1200만원이하면 5.5% 세금만 내면 된다. 부인에게는 월 20만원씩 연금보험을 따로 들어주자
.

은행에 넣어둔 금융자산을 연금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인 이름으로 1억원을 종신형 연금에 거치식으로 가입하자. 20만원씩 붓는 연금보험과 합쳐 13년후 부인은 월 60~7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김씨도 종신형 연금을 1억원 가입해 13년 거치하되, 연금개시 초기에 연금을 많이 타는 ‘체감형’으로 설계하는 게 바람직하다. 예컨대 은퇴 초기 5년간 월 100만원을 받다가 이후부터 사망시점까지 50만원을 수령하는 식이다. 이로써 김씨네는 국민연금을 지급받기 전 4년간 월 160만원을, 65세부터는 월 190만원 정도를 수령하는 연금플랜을 완성하게 된다. 여기에 남편의 IRP와 연금보험을 감안하면 노후 생활비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현재 중학생인 두 자녀가 5~6년 후 필요할 대학등록금을 위해 60%정도 손실을 본 주식을 처분하고, 일부 예금을 합쳐 만든 1억원을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좋겠다. 아울러 자녀 결혼자금은 10여 년 지나 사용하게 되므로 10년 이상 보유할 경우 비과세 혜택이 있는 저축성 보험에 1억원을 예치하도록 하자.

 

금융자산을 이처럼 자녀교육 및 결혼, 노후준비에 쓰고 나면 8000만원이 남는다. 이 돈은 지금처럼 은행에 넣어두지 말고 펀드에 굴리는 게 좋을 듯 하다. 펀드는 여러 종류가 있다. 최근에는 비교적 안정적이면서 은행예금 대비 약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공모주펀드나 롱숏펀드 등 중위험·중수익상품도 있으니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얼마전 가장이 실직 후 5억원을 대출받아서 주식투자를 하다가 다 날리고 가정의 비극적 참사까지 유발한 사건이 있었다. 이처럼 은퇴자에게 목돈은 시한폭탄과 같은 것이다. 지금과 같은 변화무쌍하고 대응이 어려운 재테크 환경속에서는 안정성이 최우선이다. 평생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평생월급, 연금이 그래서 꼭 필요한 것이다. 자산의 연금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2015.1.7 중앙일보 재산리모델링/서명수의 은퇴 팁을 읽고 느낀 소감)

 

Posted by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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