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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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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멀리 떠나간 친구야 잘있니?

오늘 갑자기 니가 보고 싶단다.

너도 바쁘고 나도 바쁘고...

그러다보니 우린 너무 오래 보지 못했구나.

삶이란 이런 거라고 다들 이야기 하지만

그런게 인생이라면 참 안타까운게 인생이로구나.

오늘 문득 니가 너무너무 보고싶어 눈물짓지만

멀리 멀리 있는 네게 달려갈 수 없는

내가 야속하고 너가 야속하다.

그래서 오늘 내 마음속에

너를 향한 징검다리를 하나 놓아본단다.

마음속 상상의 날개라도 마음껏 펼치며

너와 함께 한 번 얼싸안고 싶다.

너와 함께 한 번 신나게 웃고 싶다.

친구야~

 

2014. 4. 18 아침

희망의 호롱불

호프만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