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명시감상
도깨비불
최외득
작심하고 어두운 밤
어슴푸레 기운 따라 흐르는 푸른 불빛
쭈뼛해지는 머리카락을 오들거리며
으으 도깨비불
으으으 도깨비물
이 사람아 무서워 마라
저건 썩은 참나무란다
죽어서 빛을 발하는 중생(重生)이라지
근사한 미소를 보면서도
어리석어
지레 겁먹는 것이 사람이라지. 어이
텅텅 비었구나, 네 영(靈)
도깨비불
최외득
작심하고 어두운 밤
어슴푸레 기운 따라 흐르는 푸른 불빛
쭈뼛해지는 머리카락을 오들거리며
으으 도깨비불
으으으 도깨비물
이 사람아 무서워 마라
저건 썩은 참나무란다
죽어서 빛을 발하는 중생(重生)이라지
근사한 미소를 보면서도
어리석어
지레 겁먹는 것이 사람이라지. 어이
텅텅 비었구나, 네 영(靈)
'취미생활 >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설날 아침에-김종길 (명시감상) (0) | 2015.01.01 |
|---|---|
| 시와 함께하는 등산로-분당 이매동 영장산 (0) | 2014.12.21 |
| 비교하지 말기 (4) | 2014.12.18 |
| 인생은 꿈을 따라 흐른다-반기문 (0) | 2014.12.17 |
| 어느새-방우달 (명시감상) (2) | 2014.12.14 |
| 가는 해 오는 해 길목에서-경한규 (명시감상) (0) | 2014.12.10 |
| 송년의 시-윤보영 (명시감상) (0) | 2014.12.10 |
| 혼자 살 수 없는 세상 (0) | 2014.12.08 |
| 진정한 배려란 (4) | 2014.12.04 |
| 젊음과 늙음을 구별하는 법 (0) | 2014.12.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