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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휘종

입상진의(立象盡意)-오늘의 사자성어 오늘의 사자성어 입상진의(立象盡意) 立 설 립 象 코끼리 상 盡 다할 진 意 뜻 의 사람도 향기가 있을까? 정민이 쓴 ‘한시 이야기’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중국 송나라의 황제 휘종은 훌륭한 화가였고 그림을 아주 사랑했다. 그래서 자주 궁중에 화가들을 초대하여 그림 대회를 열었다. 그때마다 황제는 직접 그림제목을 정했는데, 보통은 유명한 詩의 한 구절을 따오거나 자신이 제목을 내걸었다. 한 번은, '꽃을 밟고 돌아가니 말발굽에서 향기가 난다.'였다. 그러니까 황제는 화가들에게 말발굽에 묻은 꽃향기를 그림으로 그려보라고 한 것이다. 모두들 그림에 손을 못대고 쩔쩔매고 있을 때 한 젊은이가 그림을 제출하였다. 사람들의 눈이 그림위로 쏠렸다. 말 한 마리가 달려가는데 그 꽁무니를 나비떼가 뒤쫓아가는 그림이었.. 더보기
정말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정말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입상진의(立象盡意) 란 말이 있습니다. '형상을 세워서 뜻을 전달한다'는 의미입니다. 중국 송나라의 황제 휘종은 훌륭한 화가였고 그림을 아주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자주 궁중에 화가들을 초대하여 그림 대회를 열었습니다. 그때마다 황제는 직접 그림제목을 정했는데, 보통은 유명한 詩의 한 구절을 따오거나 자신이 제목을 내걸었습니다. 한 번은, '꽃을 밟고 돌아가니 말발굽에서 향기가 난다.'였습니다. 그러니까 황제는 화가들에게 말발굽에 묻은 꽃향기를 그림으로 그려보라고 한 것입니다. 모두들 그림에 손을 못대고 쩔쩔매고 있을 때 한 젊은이가 그림을 제출하였습니다. 사람들의 눈이 그 그림위로 쏠렸습니다. 말 한 마리가 달려가는데 그 꽁무니를 나비떼가 뒤쫓아가는 그림이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