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함이 30개였던 어느 안타까운 인생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직함이 30개였던 어느 안타까운 인생 이야기-당신에게 남은 시간은? 직함이 30개였던 어느 안타까운 인생 이야기 그가 갑자기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나간 날 그때서야 비로소 알았다. 그가 가진 직함이 30개 였다는 것을 그는 환자를 대하는 일이든지 하다못해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까지 무슨 일이든지 성심성의를 다했다. 최선을 다했다. 그러다보니 남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다. 남의 고충을 모른채 할 수 없었다. 남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어떤 일을 하나씩 떠맡게 되었다. 그렇게 한 해 두해 서른해 가까이를 지나다보니 한 해 한개씩...서른 개의 직함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마지막까지도 그 직함에 새겨진 직책을 성실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느라 자신의 몸이 망가지는 것을 돌볼 수 없었다. 명색이 의사, 그것도 큰 병원의 원장인 그가 자신의 병을 몰랐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