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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호프만 타임즈 3000회 포스팅....그리고 또 다시 꿈을 꾼다!! 호프만 타임즈 3000회 포스팅!! 그리고 또 다시 꿈을 꾼다!! 30000!! 나의 꿈 정호승 돌멩이로 빵을 만든다 흙으로 밥을 짓는다 풀잎으로 반찬을 만든다 강물로 국을 끓인다 함박눈으로 시루떡을 찐다 노을로 팥빙수를 만든다 이 세상에 배고픈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2015.1.11 한라산 백록담에서 백설의 꿈, 신년의 꿈을 꾸는 호프만 꿈은 밝고 상쾌하게 꿉니다. 작은 것이든, 원대한 것이든, 나 자신과 세상을 밝게 하는 꿈을 꿉니다. 주위의 비웃음 속에서도 하늘을 날 수 있게 된 조나단을 그리 본받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조나단은 너무 서글펐기 때문이며,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꿈이 오히려 주위의 벗들로부터 한동안 멀어지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나단이고 싶습니다. 결국엔 하늘을 날았기.. 더보기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정호승 (명시감상) 좋은 시 명시 감상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정호승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을 깊어서 눈만 내리어 돌아갈 길 없는 오늘 눈오는 밤도 하루의 일을 끝낸 작업장 부근 촛불도 꺼져가는 어둔 방에서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이 절망의 세상 슬픔도 없는 이 슬픔의 세상 사랑하며 살아가면 봄눈이 온다 눈 맞으며 기다리던 기다림 만나 눈 맞으며 그리웁던 그리움 만나 얼씨구나 부등켜안고 웃어보아라 절씨구나 뺨 부비며 울어보아라 별을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봄눈 내리는 보리밭길 걷는 자들은 누구든지 달려와서 가슴.. 더보기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수선화에게)-정호승 (명시감상) 노영심의 그리움만 쌓이네 동영상 감상하기 http://hoffmantimes.tistory.com/entry/그리움만-쌓이네-동영상 명시감상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수선화에게) 정호승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 숲 속에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 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한 번씩은 마을로 향하며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서 우는 것도 그대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