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 야행(貞洞 夜行)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동 야행(貞洞 夜行) 정동 야행(貞洞 夜行) '정동 야행'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풍운과 애환의 근현대사 현장인 정동의 이모저모를 느끼자는 행사다. 서울에 정동만큼 작은 길 하나 땅 한 조각에도 역사의 숨결이 배어 있는 곳은 드물다. 정동에는 고종 아관파천(俄館播遷), 을사늑약의 아픈 흔적이 남아 있다. 러시아 공사관 터, 구세군 중앙회관, 배재학당, 정동제일교회 같은 근대의 새벽을 알린 문화유산도 즐비하다. 서울 중구 정동 10-1번지. 주한 미국대사관저는 1970년대 미국대사를 지낸 필립 하비브의 이름을 따서 ‘하비브 하우스’라 불린다. 1884년 조선 왕실이 서양인에게 매각한 최초의 부동산이자 미국 정부가 해외에 갖고 있는 공관 중 가장 오래된 곳이다. 이끼와 담쟁이가 덮인 높은 담장에 둘러싸인 탓에 관저를 실제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