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예금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법 '초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법 우리 경제가 초저금리의 수렁으로 점점 깊이 빠져들고 있다. 금융소비자들은 선택의 기로에 섰다. ‘은행 이자+α’를 추구하는 투자형 금융상품들이 손짓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는 어쩔 수 없이 위험이 따른다. 취향껏 위험을 감내(risk take)해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원금은 무조건 지켜야겠다면 달리 방법이 없다. 1~2%의 예금형 상품에 돈을 넣어 두는 수밖에. 그런 쥐꼬리 이자를 받느니 차라리 현금을 금고에 넣어 두겠다는 사람도 늘어날 것이다. 금융자산이 세무 당국에 노출되지 않아 종합소득세나 상속·증여세를 회피하는 혜택(?)이 돌아온다. 일본에서 유행한 ‘장롱예금’이다. 실제 요즘 한국에도 그런 조짐이 보인다. 5만원권의 70%가 회수되지 않고, 가정용 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