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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유물(慶州 祇林寺 所藏遺物)

경주 함월산 기림사(2) 경주 함월산 기림사(2) 기림사 관음전 천수천안관세음보살 역시 근래에 조성된 건물로 천수천안관세음보살(千手千顔觀世音菩薩)을 모신 전각이다.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과 열 한 개의 얼굴을 하고 있다. 천(千)은 광대무변(廣大無邊)의 뜻을 나타낸다. 수없이 많은 중생의 고통소리를 보아야 하므로 그렇게 많은 눈이 필요하고, 수많은 중생을 손을 내밀어 구제해야 하므로 그렇게 많은 손이 필요하다는 것을 상징한다. 열 한 개의 얼굴을 한 십일면(十一面)관세음보살은 아수라도에 있는 것을 구제하는 보살이다 맨 위의 불면(佛面)은 불과(佛果)를 표현한 것이고, 전후좌우 십면은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階位)인 10지(地)를 나타낸다. 이것은 중생의 11품류의 무명번뇌를 끊고 불과를 얻은 뜻을 상징한다고 한다 경주 기림사 소장.. 더보기
경주 장항리 오층석탑(2) 경주 장항리 오층석탑(2) 경주 장항리 사지 (慶州 獐項里 寺址) 사적 제45호 소재지 : 경북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1081 이 절터는 토함산(吐含山)에서 동쪽으로 뻗어내린 산줄기가 두 계곡과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잘 다듬은 돌로 기단을 만들고 위에 덮개돌을 얹었던 흔적이 있으며 건물의 앞쪽으로 계단을 마련하였다. 계곡의 높은 절벽 위에 터를 닦아 중앙에는 불상을 모시기 위한 금당을 마련하였다. 계곡물은 대종천(大鐘川)을 따라 흘러 감은사지(感恩寺址)를 지나 대왕암(大王岩) 근처에서 동해에 이른다. 불상을 놓았던 대좌(臺座)가 남아 있는데 아래, 위 두 개로 되어 있다. 아래 돌은 여덟 방향에 창 모양의 안상(眼象)을 만들어 네 곳에는 동물을, 다른 네 곳에는 신장(神將)을 조각하였다. 위에 얹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