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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우유신(朋友有信)

붕우유신(朋友有信)-오늘의 사자성어 오늘의 사자성어 붕우유신(朋友有信) 朋 : 벗 붕 友 : 벗 우 有 : 있을 유 信 : 믿을 신 벗[朋友] 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는 믿음[信]에 있다는 인륜의 실천덕목인 오륜(五倫)의 하나. 사람은 혼자는 살 수 없다. 항상 서로 사귈 벗을 찾아 함께 어울리며 살아간다. 어릴 때 함께 놀며 자란 죽마고우(竹馬故友), 학창시절의 학우나 동창, 군대의 전우, 사회에 나가서 사귄 동료, 회원·동호인 등 벗은 많다. 그렇지만 어떠한 벗이든 벗과 서로 사귀는 데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중국의 대철학자 공자도 정치의 원칙을 묻는 제자 자공(子貢)에게, ‘첫째로 경제적 안정[足食(족식)], 둘째 자주국방[足兵(족병)], 셋째 신의의 사회[民信(민신)]의 구현이지만, 이 중에서 위정자나 백성들 사이에 ‘신의.. 더보기
감탄고토(甘呑苦吐)-오늘의 사자성어 오늘의 사자성어 감탄고토(甘呑苦吐) 甘 달 감 呑 삼킬 탄 苦 쓸 고 吐 토할 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자기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맞지 않으면 싫어한다는 의미의 한자성어. 제 비위에 맞으면 받아들이고 안 맞으면 배반한다는 말이다. 이해관계에 따라 이로우면 붙기도 하였다가 이롭지 않으면 돌아서기도 하여 서로 믿음이 없는 행위를 가리킨다. 우리 속담의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와 같은 말이다. 사사로운 이익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고 사리사욕(私利私慾)을 꾀하여 유리한 경우에는 함께하고 불리한 경우에는 배척하는 이기주의적 태도이다. 감탄고토에 얽힌 나무 이야기를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나무의 친구로는 바람과 새, 달이 있는데 바람은 마음내킬 때마다 찾아왔다가 때로는 살짝 스쳐 지나가거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