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입덧 중 - 입춘 썸네일형 리스트형 난 지금 입덧 중 - 입춘 (목필균 시인) 난 지금 입덧 중 - 입춘 하얀 겨울, 치마끈 풀어내고 살그머니 가슴에 작은 꽃씨 하나 품었다. 설 넘긴 해가 슬금슬금 담을 넘자 울컥울컥 치밀어 오르는 역겨움 토해도 토해도 앙금으로 내려앉는 금빛 햇살 매운 바람 속에 꼼지락거리던 꽃눈 하나 눈 비비고 있다. (목필균·시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