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6월의 시
무명인
난 무명인입니다! 당신은요?
당신도 무명인이신가요?
그럼 우리 둘이 똑같네요!
쉿! 말하지 마세요
쫓겨날 테니까 말이에요
얼마나 끔찍할까요, 유명인이 된다는 건!
얼마나 요란할까요, 개구리처럼
긴긴 6월 내내
찬양하는 늪을 향해
개골개골 자기 이름을 외쳐대는 것은
(에밀리 디킨슨·미국 여류시인, 1830-1886)
'취미생활 >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임영조 시인 (0) | 2015.06.02 |
---|---|
6월의 빛-공원의자에 앉아 (김정호 시인) (0) | 2015.06.02 |
6월-김수복 시인 (0) | 2015.06.02 |
6월-반기룡 시인 (0) | 2015.06.02 |
청시-김달진 시인 (0) | 2015.06.02 |
6월이 오면-도종환 시인 (0) | 2015.06.02 |
6월 기집애-나태주 시인 (0) | 2015.06.02 |
유월의 햇살-신석종 시인 (0) | 2015.06.02 |
6월에 쓰는 편지-허후남 시인 (4) | 2015.06.02 |
6월-이정화 시인 (0) | 2015.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