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6월의 시
6월
푸른 제복 입고
저벅저벅 걸어오시네
푸른 면류관에
치렁치렁 매달린
연둣빛 이파리가
벙긋 인사를 하고
거북등처럼 투박했던
갈참나무 등허리도
함지박만 한 잎사귀
코끼리 귀 나풀거리듯
시종일관 바람에 맞춰
진양조 장단으로 춤을 추네
푸른 숲을 헤치며
산새는 유성처럼 날아가고
(반기룡·시인)
'취미생활 >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월- 副詞性 8 (이문재 시인) (0) | 2015.06.02 |
---|---|
해마다 유월이면 -최승자 시인 (0) | 2015.06.02 |
6월 -임영조 시인 (0) | 2015.06.02 |
6월의 빛-공원의자에 앉아 (김정호 시인) (0) | 2015.06.02 |
6월-김수복 시인 (0) | 2015.06.02 |
청시-김달진 시인 (0) | 2015.06.02 |
무명인-에밀리 디킨슨 미국 여류시인 (0) | 2015.06.02 |
6월이 오면-도종환 시인 (0) | 2015.06.02 |
6월 기집애-나태주 시인 (0) | 2015.06.02 |
유월의 햇살-신석종 시인 (0) | 2015.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