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

2012년 리오 정상회담에서 행한 호세 무히카 대통령의 연설문 2012년 리오 정상회담에서 행한 호세 무히카 대통령의 연설문 이곳에 오신 정부 대표와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저를 초청해 주신 브라질 국민들과 지우마 호제프 대통령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저보다 먼저 여기에 서서 연설한 훌륭한 연사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몇 가지 의문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오후 내내 우리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빈곤을 없애는 문제에 대해 논의해왔습니다. 과연 우리의 본심은 무엇입니까? 현재 잘살고 있는 여러 나라의 발전과 소비 모델을 흉내 내자는 게 아닙니까? 여러분들에게 묻습니다. 독일 가정에서 보유한 자동차와 같은 수의 차를 인도인이 소유한다면 이 지구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숨 쉴 수 있는 산소가 어느 정도 남을까요? 더 명확하게.. 더보기
상대를 사로잡는 대화 법칙 10가지 상대를 사로잡는 대화 법칙 10가지 1. 30%를 말하고 70%를 들어라. 2. 눈을 보며 대화하라. 상대보다 1초 길게 눈을 바라보라. 3. 먼저 인사를 건네라. 먼저 뭍인 말에는 상대의 마음을 휘어잡는 힘이 있다. 4. 정직하게 자신을 내보여라. 정직한 말은 경계심을 풀어준다. 5. 상대가 마음을 열지 않을 땐 자신의 장점보다 단점을 더 많이 이야기 하라. 6. 누구나 흥미를 가질 만한 3가지 화제를 항상 준비해 두어라. 7. 상대가 이야기할 때는 적극적으로 맞장구를 쳐라. 8. 칭찬은 특별 보너스와 같다. 틈나는 대로 상대를 칭찬해 주어라. 9. 상대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라. 너무 가까워도 너무 멀어도 안 된다. 10. 때로는 선의의 거짓말이 대화에 생동감을 준다. 더보기
나를 바꾸는 51가지 황금단어 나를 바꾸는 51가지 황금단어 1. 열정 다른 것을 보지 않는 단순함의 에너지가 바로 열정이다 2. 성공 성공하려면 남이 가지 않은 길로 가라 3. 최선 모든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4. 도전 도전이란 상식 밖의 행동을 하는거다 5. 가치 당당하게 살고 싶다면 자신의 가치를 높여라 6 완벽 완벽의 함정에 바지지 마라 7. 재능 다른 사람이 인정하는 것이 진짜 나의 재능이다 8. 경쟁 창의적인 삶에는 경쟁이 없다 9. 행복 행복한 사람이 똑똑한 사람이다 10. 유행 유행에 신경쓰지 않는 사림이 유행을 창조하고 리드한다 11. 좌절 좌절,이것도 곧 지나가리라 12. 신뢰 신뢰를 깨지마라 13. 행운 낙심하지마라 진정한 행운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14. 가족 모든 것을 다 바꿔도 바꿀수 없는 .. 더보기
최신 건배사 센스있는 건배사-우하하 최신 건배사 센스있는 건배사 "우하하!" 열정지수를 높이는 30초의 매력 건배사! 건배사는 술자리의 단합과 열정지수를 높여주는 센스로 30초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센스 있는 건배제의로 모임의 분위기를 업시키면서 자신의 이미지까지 높일 수 있는 건배사는 없을까요? 걱정마세요! 제가 그 고민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건배사는"우하하!" 로 하겠습니다. 제가 "우리 하늘아래 하나다! " "우리모두 하하 웃읍시다!" 라고 하면 여러분들은 "우하하!" 라고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최신건배사 멋진 건배사 재미있는 건배사 재치있는 건배사 센스있는 건배사 스토리 건배사 건배제의 건배구호 신나는 건배사 국민건배사 건배사의 달인 소통의 달인 호프만^^ 내일 또 계속... 더보기
최신건배사 센스있는 건배사-나가자! 최신 건배사 센스있는 건배사 "나가자!" 열정지수를 높이는 30초의 매력 건배사! 건배사는 술자리의 단합과 열정지수를 높여주는 센스로 30초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센스 있는 건배제의로 모임의 분위기를 업시키면서 자신의 이미지까지 높일 수 있는 건배사는 없을까요? 걱정마세요! 제가 그 고민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건배사는"나가자!" 로 하겠습니다. 제가 "나도 잘 되고, 가~도 잘 되고, 자~도 잘되자! "라고 하면 여러분들은 "나가자!" 라고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최신건배사 멋진 건배사 재미있는 건배사 재치있는 건배사 센스있는 건배사 스토리 건배사 건배제의 건배구호 신나는 건배사 국민건배사 건배사의 달인 소통의 달인 호프만^^ 내일 또 계속... 더보기
최신건배사 멋진건배사-이기자! 최신 건배사 멋진 건배사 "이기자!" 열정지수를 높이는 30초의 매력 건배사! 건배사는 술자리의 단합과 열정지수를 높여주는 센스로 30초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센스 있는 건배제의로 모임의 분위기를 업시키면서 자신의 이미지까지 높일 수 있는 건배사는 없을까요? 걱정마세요! 제가 그 고민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건배사는"이기자!" 로 하겠습니다. 제가 "이런 기회 자주 갖자! "라고 하면 여러분들은 "이기자!" 라고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최신건배사 멋진 건배사 재미있는 건배사 재치있는 건배사 센스있는 건배사 스토리 건배사 건배제의 건배구호 신나는 건배사 국민건배사 건배사의 달인 소통의 달인 호프만^^ 내일 또 계속... 더보기
아우구스티노 성인과 프란치스코 성인 St.아우구스티누스 [ Aurelius Augustinus ] 354.11.13~430.8.28 요약: 기독교의 가장 위대한 사상가 초대 그리스도교 교회가 낳은 위대한 철학자이자 사상가. 고대문화 최후의 위인이었다. 중세의 새로운 문화를 탄생하게 한 선구자였다. 주요 저서인《고백록》에서 관심을 가졌던 것은 신과 영혼이었다.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은 354년 11월 13일에 그 당시 로마의 통치령이었던 북아프리카의 누미디아 키르텐시스(Numidia Cirtensis) 지방에 있는 타가스테(Tagaste, 오늘날의 알제리에 있는 수크 아라스(Souk Ahras))에서 태어났다. 타가스테는 아우구스티누스가 주교로 있던 아프리카 북쪽 해안의 항구도시인 히포(Hippo)에서 내륙으로 8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 더보기
따뜻한 마음-이해인 (명시감상) 명시감상 따뜻한 마음 이해인 기뻐하는 이와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이와 함께 슬퍼할 수 있는 부드럽고 자비로운 마음 다른 이의 아픔을 값싼 동정이 아니라 진정 나의 것으로 느끼고 눈물 흘릴 수 있는 연민의 마음을 지니고 싶습니다 남에 대한 사소한 배려를 잊지 않으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따뜻한 마음 주변에 우울함보다는 기쁨을 퍼뜨리는 밝은 마음 아무리 속상해도 모진 말로 상처를 주지 않는 온유한 마음으로 하루하루가 평화의 선물이 되게해 주십시오 따뜻한 마음 이해인 기뻐하는 이와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이와 함께 슬퍼할 수 있는 부드럽고 자비로운 마음 다른 이의 아픔을 값싼 동정이 아니라 진정 나의 것으로 느끼고 눈물 흘릴 수 있는 연민의 마음을 지니고 싶습니다 남에 대한 사소한 배려를 잊지 않으며 .. 더보기
올해에는 세 가지 소망을 이루겠습니다!! 손흥민의 올해 소망 세 가지 소망을 이루겠습니다!! 첫째, 아시안컵 우승둘째, 맨유 입단셋째, 박지성과 같은 선수가 되는 것!! 그렇다면여러분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새해의 작은 소망  정연복 억만금(億萬金) 보석보다 소중한 하루  그 눈부신 은총의 날을 하늘은 올해도  삼 백 예순 다섯 개나 선물로 주셨다  나, 아직은 많이 서툰 인생의 화가이지만  그 하루하루의 매 순간을  사랑과 기쁨과 행복의 곱고 순수한 색깔로  예쁘게 보람있게 채색하고 싶다!! 더보기
중년의 가슴에 1월이 오면-이채 (명시감상) 중년의 가슴에 1월이 오면 詩 / 이채 시작이라는 말은 내일의 희망을 주고 처음이라는 말은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요 두려움 없이 용기를 갖고 꿈을 키울 때 그대, 중년들이여! 꿈이 있는 당신은 늙지 않습니다 뜻이 있어도 펼치지 아니하면 문은 열리지 아니하고 발이 있어도 걷지 아니하면 길은 가지 않습니다 책이 있어도 읽지 아니하면 무지를 면치 못하고 뜰이 있어도 가꾸지 아니하면 꽃은 피지 않겠지요 부지런한 사람에겐 하루해가 짧아도 게으른 사람에겐 긴 하루가 지루해 생각은 있어도 실천이 없다면 애당초 없는 생각과 무엇이 다를까요 다시 돌아가 처음으로 돌아가 그대, 중년들이여! '이 나이에 뭘 하겠어' 라는 포기의 말은 하지 않기로 해요 더보기
새해를 여는 기도-오정혜 (명시감상) + 새해를 여는 기도 오정혜, '나의 싸움'에서 받은 상처는 예리한 매스가 되어 가슴을 후벼팠고 준 상처는 아둔하여 두리뭉실 기억이 없었습니다. 나 잘난 멋에 살아온 빈 껍데기였고 나의 관점이 진리라 고집했습니다. 남이 나를 칭찬할 때 그것이 나의 전부라 착각했고 남의 허물을 덮어줄 내 안에 여백이 없었습니다. 나 가진 것 너무 많아 교만했고 나 받은 것 너무 많아 감사할 줄 몰랐습니다. 남을 미워한 것 때문에 내가 더 미웠고 내 것이라 아등바등 할 때 가난해짐을 배웠습니다. 나를 부인할 때 내가 누구인지 보았고. 내가 죽어야 산다는 것 알았습니다. 남을 인정할 때 부유하다는 것 알았고. 남이 존재할 때 내가 있음을 아는 지혜를 가졌습니다. 남이 아파할 때 어미의 가슴으로 눈물 품게 하시고 남이 쓰러질 .. 더보기
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이해인 (명시감상) + 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해인 평범하지만 가슴엔 별을 지닌 따뜻함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신뢰와 용기로써 나아가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월의 보름달만큼만 환하고 둥근 마음 나날이 새로 지어먹으며 밝고 맑게 살아가는 "희망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너무 튀지 않는 빛깔로 누구에게나 친구로 다가서는 이웃 그러면서도 말보다는 행동이 뜨거운 진실로 앞서는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오랜 기다림과 아픔의 열매인 마음의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화해와 용서를 먼저 실천하는 "평화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그날이 그날 같은 평범한 일상에서도 새롭게 이어지는 고마움이 기도가 되고 작은 것에서도 의미를 찾아 지루함을 모르는 "기쁨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더보기
새해의 기도-이성선 (명시감상) + 새해의 기도 이성선 새해엔 서두르지 않게 하소서 가장 맑은 눈동자로 당신 가슴에서 물을 긷게 하소서 기도하는 나무가 되어 새로운 몸짓의 새가 되어 높이 비상하며 영원을 노래하는 악기가 되게 하소서 새해엔, 아아 가장 고독한 길을 가게 하소서 당신이 별 사이로 흐르는 혜성으로 찬란히 뜨는 시간 나는 그 하늘 아래 아름다운 글을 쓰며 당신에게 바치는 시집을 준비하는 나날이게 하소서 더보기
새해-구상 (명시감상) + 새해 구상 내가 새로와지지 않으면 새해를 새해로 맞을 수 없다 내가 새로와져서 인사를 하면 이웃도 새로와진 얼굴을 하고 새로운 내가 되어 거리를 가면 거리도 새로운 모습을 한다 지난날의 쓰라림과 괴로움은 오늘의 괴로움과 쓰라림이 아니요 내일도 기쁨과 슬픔이 수놓겠지만 그것은 생활의 律調일 따름이다 흰 눈같이 맑아진 내 意識은 理性의 햇발을 받아 번쩍이고 내 深呼吸한 가슴엔 사랑이 뜨거운 새 피로 용솟음친다 꿈은 나의 忠直과 一致하여 나의 줄기찬 勞動은 고독을 쫓고 하늘을 우러러 소박한 믿음을 가져 祈禱는 나의 日課의 처음과 끝이다 이제 새로운 내가 서슴없이 맞는 새해 나의 生涯, 최고의 성실로서 꽃피울 새해여! 더보기
새해의 바라는 원-황금찬 (명시감상) + 새해의 바라는 원 황금찬 새해의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은 맑은 마음으로 맞아야 한다. 지난해의 묵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하늘같은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버릴 것을 다 버리고 나면 꽃잎으로 씻은 곱고 아름다운 마음 그 마음 위에 하늘의 축복이 강물처럼 이루어지리라 새로 열리는 이 한 해엔 생명을 사랑하고 자연을 보호하며 윤리를 굳게 지켜 사회를 밝게 하고 양심에 불을 밝혀 어두움을 몰아내야 하리라 밝은 하늘 밑엔 푸른 수목과 아름다운 꽃이 피게 마련이다 우리들의 의지로 바다와 강물을 더 푸르게 하고 그리하여 어족과 들새들을 사랑으로 보호 육성해야 한다 내가 내 생명을 사랑하듯이 남의 생명도 그렇게 사랑하고 우수와 병마 기근을 몰아내며 가장 행복한 사회를 이룩해 지구촌의 마을들이 부러워하는 그런 사회.. 더보기
새해 아침-송수권 (명시감상) 새해 아침 송수권 새해 아침은 불을 껐다 다시 켜듯이 그렇게 떨리는 가슴으로 오십시오 답답하고 화나고 두렵고 또 얼마나 허전하고 가난했습니까? 그 위에 하얀 눈을 내리게 하십시오 지난밤 제야의 종소리에 묻어둔 꿈도 아직 소원을 말해서는 아니 됩니다 외로웠습니까? 그 위에 하얀 눈을 내리게 하십시오 억울했습니까? 그 위에 하얀 눈을 내리게 하십시오 슬펐습니까? 그 위에 하얀 눈을 내리게 하십시오 얼마나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았습니까? 그 위에 우레와 같은 눈을 내리게 하십시오 그 위에 침묵과 같은 눈을 내리게 하십시오 낡은 수첩을 새 수첩으로 갈며 떨리는 손으로 잊어야 할 슬픈 이름을 두 줄로 금긋듯 그렇게 당신은 아픈 추억을 지우십시오 새해 아침은 찬란한 태양을 왕관처럼 쓰고 끓어오르는 핏덩이를 쏟아놓으십.. 더보기
새해 새날은-오세영 (명시감상) + 새해 새날은 오세영 새해 새날은 산으로부터 온다 눈송이를 털고 침묵으로 일어나 햇빛 앞에 선 나무, 나무는 태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해 새날은 산으로부터 온다 긴 동면의 부리를 털고 그 완전한 정지 속에서 날개를 펴는 새 새들은 비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해 새날이 오는 길목에서 아득히 들리는 함성 그것은 빛과 빛이 부딪혀 내는 소리, 고요가 만들어 내는 가장 큰 소리, 가슴에 얼음장 깨지는 소리 새해 새날은 산으로부터 온다 얼어붙은 계곡에 실낱같은 물이 흐르고 숲은 일제히 빛을 향해 나뭇잎을 곧추세운다 더보기
새해 아침에-정연복 (명시감상) 새해 아침에 정연복 인생은 더러 쓸쓸해도 참 아름다운 것 벌써 오십 년을 넘게 살고서도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아직도 마음 한 구석 미묘한 떨림이 있는 것은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이 꿈틀대기 때문 내가 보듬어야 할 가족들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들 생각에 나도 모르게 두 손을 고이 모은다 더보기
새해의 작은 소망-정연복 (명시감상) 새해의 작은 소망 정연복 억만금(億萬金) 보석보다 소중한 하루 그 눈부신 은총의 날을 하늘은 올해도 삼 백 예순 다섯 개나 선물로 주셨다 나, 아직은 많이 서툰 인생의 화가이지만 그 하루하루의 매 순간을 사랑과 기쁨과 행복의 곱고 순수한 색깔로 예쁘게 보람있게 채색하고 싶다 더보기
새해 새 아침은-신동엽 (명시감상) 새해 새 아침은 신동엽 새해 새 아침은 산 너머에서도 달력에서도 오지 않았다. 금가루 흩뿌리는 새 아침은 우리들의 대화 우리의 눈빛 속에서 열렸다. 보라 발 밑에 널려진 골짜기 저 높은 억만 개의 산봉우리마다 빛나는 눈부신 태양 새해엔 한반도 허리에서 철조망 지뢰들도 씻겨갔으면, 새해엔 아내랑 꼬마아이들 손 이끌고 나도 그 깊은 우주의 바다에 빠져 달나라나 한 바퀴 돌아와 봤으면, 허나 새해 새 아침은 산에서도 바다에서도 오지 않는다. 금가루 흩뿌리는 새 아침은 우리들의 안창 영원으로 가는 수도자의 눈빛 속에서 구슬짓는다. 더보기
새해 인사 - 김현승 (명시감상) 새해 인사 김현승 오늘은 오늘에만 서 있지 말고, 오늘은 내일과 또 오늘 사이를 발굴러라. 건너 뛰듯 건너 뛰듯 오늘과 또 내일 사이를 뛰어라. 새옷 입고 아니, 헌옷이라도 빨아 입고, 널뛰듯 널뛰듯 이쪽과 저쪽 오늘과 내일의 리듬 사이를 발굴러라 발굴러라. 춤추어라 춤추어라. 더보기
신년시-김영환 신년시 김영환 새해에는 흐르는 강 흐르게 하고요 우리들 고개 들어 먼 산 바라 봐야죠 햇살 따사로운 들녁 침묵의 걸음걸이로 다가가 떼굴떼굴 이슬처럼 풀잎 위에 누우면 어때요 새해에는 날리는 바람 날리게 두고요 우리들 야윈 손 꼭 잡으면 어때요 우리들 힘찬 발걸음 모으면 어때요 더보기
작은 지붕 위에-전봉건 (명시감상) 작은 지붕 위에 전봉건 작은 지붕 위에 내리는 것은 눈이고 작은 창틀 속에 내리는 것은 눈이고 작은 장독대에 내리는 것도 눈이고 눈 눈 눈 하얀 눈 눈은 작은 나뭇가지에도 내리고 눈은 작은 오솔길에도 내리고 눈은 작은 징검다리에도 내리고 새해 새날의 눈은 하늘 가득히 내리고 세상 가득히 내리고 나는 뭔가 할 말이 있을 것만 같고 어디론가 가야 할 곳이 있을 것만 같고 한 사람 만날 사람이 있을 것만 같고 장갑을 벗고 꼭 꼭 마주 잡아야 하는 그 손이 있을 것만 같고 더보기
나의 소망-황금찬 (명시감상) 나의 소망 황금찬 정결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리라 그렇게 맞이한 이 해에는 남을 미워하지 않고 하늘같이 신뢰하며 욕심 없이 사랑하리라 소망은 갖는 사람에겐 복이 되고 버리는 사람에겐 화가 오느니 우리 모두 소망 안에서 살아갈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후회로운 삶을 살지 않고 언제나 광명 안에서 남을 섬기는 이치를 배우며 살아간다. 선한 도덕과 착한 윤리를 위하여 이 해에는 최선을 다하리라. 밝음과 맑음을 항상 생활 속에 두라 이것을 새해의 지표로 하리라. 더보기
무지개 빛깔의 새해 엽서-이해인 (명시감상) 신년맞이 시 감상 무지개 빛깔의 새해 엽서 이해인 빨강 ― 그 눈부신 열정의 빛깔로 새해에는 나의 가족, 친지, 이웃들을 더욱 진심으로 사랑하고 하느님과 자연과 주변의 사물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겠습니다 결점이 많아 마음에 안 드는 나 자신을 올바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렵니다 주황 ― 그 타오르는 환희의 빛깔로 새해에는 내게 오는 시간들을 성실하게 관리하고 내가 맡은 일들에는 인내와 정성과 책임을 다해 알찬 열매 맺도록 힘쓰겠습니다 노랑 ― 그 부드러운 평화의 빛깔로 새해에는 누구에게나 밝고 따스한 말씨 친절하고 온유한 말씨를 씀으로써 듣는 이를 행복하게 하는 지혜로운 매일을 가꾸어가겠습니다 초록 ― 그 싱그러운 생명의 빛깔로 새해에는 크고 작은 어려움이 힘들게 하더라도 절망의 늪으로 빠지지 않고 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