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명시감상
집착
문숙
그물망 속에 든 양파
서로 맞닿은 부분이 짓물러 있다
간격을 무시한 탓이다
속이 무른 것일수록 홀로 견뎌야 하는 것을
상처란 떄로 외로움을 참지 못해 생긴다
붙어 있는 것만으로도 상해서 냄새를 피운다
누군가를 늘 가슴에 붙이고 사는 일
자신을 부패시키는 일이다
집착
문숙
그물망 속에 든 양파
서로 맞닿은 부분이 짓물러 있다
간격을 무시한 탓이다
속이 무른 것일수록 홀로 견뎌야 하는 것을
상처란 떄로 외로움을 참지 못해 생긴다
붙어 있는 것만으로도 상해서 냄새를 피운다
누군가를 늘 가슴에 붙이고 사는 일
자신을 부패시키는 일이다
'취미생활 >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에게-정호승 (11월의 시 ) (0) | 2014.11.01 |
---|---|
낙엽-구르몽 (명시감상) (0) | 2014.11.01 |
11월-이서린 (명시감상) (0) | 2014.11.01 |
중년의 가슴에 11월이 오면-이채 (명시감상) (0) | 2014.11.01 |
11월에-이해인 (명시감상) (0) | 2014.11.01 |
친구여-박재룡 (명시감상) (0) | 2014.11.01 |
팽이-이우걸 (명시감상) (0) | 2014.11.01 |
유역에서- 민영 (명시감상) (0) | 2014.11.01 |
제비꽃-마쓰오 바쇼 (명시감상) (0) | 2014.11.01 |
폐선-차윤옥( 명시감상) (0) | 2014.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