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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감상
2013 시민공모작
지하철 출입문
서맹은
문틀이 반들반들 닮은
지하철 출입문은 스토리텔링이다
지하철역에서 지하철 다음으로
사람들을 많이 읽었기 때문이다
지하철이 운행을 할 때
여닫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듯 사람들을 관찰했을 것이다.
그 문 활짞 열어
사람들 이야기 세상에 들려주고
끌어안았을 것이다
떄론 발로 차이고 때론 사람들 손에
억지로 잡아 당겨져 열렸을지라도
변함없이 그는 사람들을 들이고
내 보냈을 것이다
지하철 출입문
서맹은
문틀이 반들반들 닮은
지하철 출입문은 스토리텔링이다
지하철역에서 지하철 다음으로
사람들을 많이 읽었기 때문이다
지하철이 운행을 할 때
여닫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듯 사람들을 관찰했을 것이다.
그 문 활짞 열어
사람들 이야기 세상에 들려주고
끌어안았을 것이다
떄론 발로 차이고 때론 사람들 손에
억지로 잡아 당겨져 열렸을지라도
변함없이 그는 사람들을 들이고
내 보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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