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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재테크/부동산30%싸게사는법

위례신도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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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 위례신도시 점포 겸용 주택용지 ]

청약일자: 2014 8 26일부터 27일 오후 2

인터넷 청약 홈페이지가 마비돼 하루 연장

청약신청자: 45필지에 17,531

평균경쟁율: 390 1

최고경쟁율: 2746 1(예정지번 2104-1)

청약증거금: 5276억원

 

[ 인천 청라지구 단독주택 용지 ]

청약일: 2014 7

최고경쟁율: 399 1

 

[ 동탄일반산업단지 단독주택 용지 ]

청약일: 2013 11

경쟁률: 72필지 분양에 10000명이 접수

 

청약 열풍이 난 이유?

 

1. 초이노믹스로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에 나서면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부동산 투자심리가 위례신도시에서 한꺼번에 발산됨.

 

2. 은퇴자의 노후 투자용으로 각광

-이 땅을 산 사람들은 대개 4층에 본인이 거주할 공간을 들이고 1층은 상가, 2~3층은 원룸 4채 정도를 들여 임대한다. 지역별로 다르지만 직접 거주도 하면서 월세로 300~500만원씩 벌 수 있는 셈이다. 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올릴 수 있어 특히 은퇴자나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다.

 

3. 강남권이라는 위치적 메리트

-위례신도시 점포 겸용 용지는 여기에강남권이라는 지역적 이점이 더해졌다. 이번에 분양된 필지는 모두 행정구역상 성남시에 속하지만 위례신도시 자체가강남 대체주거지로 개발하는 곳이다. 이 덕에 그동안 위례신도시에 분양한 아파트상가는 행정구역을 막론하고 어김없이 수요자들이 몰렸다. 821일 호반건설이 청약 접수를 한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도 행정구역이 성남이지만 1순위에서 6000여 명이 신청했다. 특히 이번에 나온 용지는 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이 가깝고, 주택단지 앞으로 창곡천이 지난다. 상업용지도 인접해 있어 주거 쾌적성이나 편의성이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4. 저금리 기조

-최근의 금리 인하까지 겹치면서 실수요는 물론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대. 총 분양가가 필지당 9~17억원에 이르고, 청약증거금이 3000만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신드롬에 가깝다. 당첨만 되면 수억을 벌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청약 광풍을 몰고 왔던 송도지구 더프라우 오피스텔(평균 경쟁률 4855 1)이나 청약증거금만 6조원이 넘었던 용산 시티파크(2003) 주상복합아파트의 청약 열풍과 닮았다.

 

5.전매 가능

-계약 직후인 다음달 17일부터 전매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자를 자극했다. 게다가 청약 전부터 당첨만 되면 웃돈이 최고 1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청약 열풍이 촉발됐다. 당첨되면 곧바로 되팔겠다며 마이너스통장에서 청약증거금을 대출한 사람도 있을 정도다.

 

[ 주의 사항 ]

-LH 위례사업본부 관계자는 분양가를 최근 거래된 점포 겸용 용지(협의양도인택지) 실거래가에 근접하게 책정했고, 이들 용지에 형성된 웃돈까지 모두 계산해 책정한 만큼 중개업소들이 말하는 웃돈엔 거품이 끼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시세 차익 전망이 과장일 수도 있다.

 

특히 전매를 하려면 최초 분양가 이하로 팔아야 한다. 이를 LH가 확인해야만 소유권 이전이 된다. 직접 집을 지어 살려는 실수요라 해도 부담은 작지 않을 것 같다. 보통 5~6억원에 이르는 건축비를 고려하면 총 투자비용이 15~22억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예상만큼 웃돈이 붙지 않아 거래가 끊기면 자칫 수억원짜리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