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행복이 따로 있나요?
최유진
행복이 따로 있나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밥을 먹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내가 쓴 한 줄의 시에
공감하는 사람이 있고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인 것을요
행복이 따로 있나요
별일 아닌 일에 함께 웃고 즐기고
작은 것에서 오는 행복도
놓치지 않고
자신 스스로 크게 만들어 가는게
바로 행복이지요
친구라는 이름으로 다가와
힘들때마다
쉬어갈 수 있는 자리를 내어주고
아무말없이
가만히 손얹어 다독이던 친구
첫 만남의 어색함이
이제는 서로의 안부가 궁금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친구가 되었지요
그래서일까요
친구라는 자리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집니다.
............................................
안 보이면 보고 싶고
만나면 너무 반갑고 고마운 사람
어제는 즐거움으로
오늘은 힘든 투정을 부려도 되는
편안한 우리입니다
지금 이 마음 그대로
진실된 마음 하나로 아름다운 인연
만들어 가요.
-행복이 따로 있나요, 최유진
'취미생활 >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 사랑할 날은 얼마나 남았을까? (2) | 2015.05.31 |
---|---|
내게 행복이 온다면-김현승 시인 (0) | 2015.05.15 |
사랑의 깊이-윤보영 시인 (0) | 2015.05.11 |
네잎크로버-양성길 시인 (6) | 2015.05.09 |
고운 말 - 이해인 시인 (0) | 2015.05.09 |
중년의 가슴에 5월이 오면-이채 시인 (2) | 2015.05.03 |
5월의 당신에게 띄우는 편지 -이채 시인 (2) | 2015.05.03 |
5월의 그대여 -임영준 시인 (0) | 2015.05.03 |
논물 드는 5월에 -안도현 시인 (0) | 2015.05.03 |
5월의 느티나무 -복효근 시인 (1) | 2015.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