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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月
5월의 나무들 날 보고
멀리서부터 우쭐대며 다가온다
언덕 위 키 큰 소나무 몇 그루
흰구름 한두 오락씩 목에 걸은 채
신나게 신나게 달려온다
학들은 하늘 높이 구름 위를 날고
햇살은 강물 위에 금가루를 뿌리고
땅 위에 가득 찬 5월은 내 것
부귀도 仙鄕도 부럽지 않으이.
(김동리·소설가, 1913-1995)
* <문학사상> 1998년 7월호에 공개된 미발표 유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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