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 4월
절을 에워싼 산빛이 수상하다.
잡목 사이로 여기저기 펄럭 걸린 진달래.
단청 엎질린 것 같다.
등산로를 따라 한 무리
어린 여자들이 내려와서 마을 쪽으로 사라진다.
조용하라, 조용히 하라 마음이여
절을 에워싼 산빛이 비릿하다.
(문인수·시인, 1945-)
'취미생활 >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윤용기 시인 (좋은 시 감상) (0) | 2015.04.01 |
---|---|
4월-반기룡 시인 (좋은 시 감상) (0) | 2015.04.01 |
4월의 시-박목월 시인 (좋은 시 감상) (0) | 2015.04.01 |
4월-한승수 시인 (좋은 시 감상) (0) | 2015.04.01 |
4월 - 햇살 (김태인 시인) (0) | 2015.04.01 |
중년의 가슴에 4월이 오면-이채 (좋은 시 감상) (2) | 2015.04.01 |
4월의 편지 -오순화 시인 (좋은 시 감상) (2) | 2015.04.01 |
4월에 내리는 눈 -안도현 시인 (좋은 시 감상) (0) | 2015.04.01 |
봄 햇살이 비추면-용혜원 (좋은 시 감상) (2) | 2015.03.31 |
아름다운 것은-공재동 (좋은 시 감상) (0) | 2015.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