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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최신 건배사 알쏭달쏭 건배사-그런 의미에서 한 잔! 최신 건배사 알쏭달쏭 건배사 "그런 의미에서 한 잔!" 열정지수를 높이는 30초의 매력 건배사! 건배사는 술자리의 단합과 열정지수를 높여주는 센스로 30초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센스 있는 건배제의로 모임의 분위기를 업시키면서 자신의 이미지까지 높일 수 있는 건배사는 없을까요? 걱정마세요! 제가 그 고민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술에 취하면 1단계 - 신사 2단계 - 예술가 3단계 - 도사 4단계 - 건달 5단계 - 개 1병은 - 이선생 2병은 - 이형 3병은 - 여보게 4병은 - 어이~ 5병은 - 야! 6병은 - 이새끼 7병은 - 파출소 8병은 - 병원 응급실 사장은 여자에 취해 정신이 없고 전무는 술에 취해 정신이 없고 계장은 눈치보기에 정신이 없고 말단은 빈병 헤아리기에 정신이 없고 마담은 .. 더보기
술은 정직한 친구 술은 정직한 친구 술은 정직한 친구다. 마신만큼 취하니까.. 한번 만난 친구도 한잔술 주고 받으면 좋은 친구가 되고 잔소리도 꽃노래로 들리게 하는 착한놈이다. 할 일없는 백수도 한잔하면 백만장자가 되고 내일 산수갑산에 갈 망정 마시는 순간만큼은 즐겁고 행복하게 만드는 놈이다. 사흘에 한 번 마시는 술은 금이요 밤에 마시는 술은 은이요 낮에 마시는 술은 구리요 아침에 마시는 술은 납이라는 말이 탈무드에 있다. 팔만대장경에도 "술은 번뇌의 아버지요 더러운 것들의 어머니"란 구절이 있다. 마시면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것이다. 그래서 누구나 어울려 한 잔 하는 재미 그 재미로 인생을 즐긴다는 것을 누구라고 탓하고 비난할 것인가. 회한, 환멸, 연민, 허무를 칵태일해서 중년 인생의 아픔과 슬픔을 잊어보려는데 무슨.. 더보기
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 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 먼저 크고 깨끗한 마음이라는 냄비를 준비한 후, 냄비를 열정이라는 불에 달군다. 충분히 달구어 지면 자신감이라는 것을 교만이라는 눈금이 안보일 만큼 붓는다. 자신감이 잘 채워지고 나면 성실함과 노력이라는 양념을 충분히 넣어준다. 우정이라는 양념을 어느정도 넣어주면 훨씬 담백한 맛을 낼 수 있으니 꼭 잊지 말고 넣어준다. 약간의 특별한 맛을 원할 경우 이성간의 사랑을 넣어주면 좀더 특별해진다. 이 사랑이 너무 뜨거워지면 집착이라는 것이 생기는데 안 생기도록 불 조절을 잘 해야 한다. 만약 생길 경우는 절제라는 국자로 집착을 걷어내면 된다. 이 때, 실패하면 실연이라는 맛이 나는데 이 맛은 아주 써서 어쩌면 음식을 망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 쓴맛을 없애고 싶을 경우 약간의.. 더보기
행복 찾기-풍선 찾기의 교훈 풍선찾기의 교훈 행복 찾기 우연히 벗이 보내온 어떤 세미나의 동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거기에 등장한 강사는 참석한 사람들에게 풍선을 분 뒤 그 위에 자기 이름을 쓰라고 합니다. 그러고는 모든 풍선을 다른 방에 넣어놓고 잠시 뒤, 자기이름이 쓰인 풍선을 5분 안에 찾으라고 주문합니다. 사람들은 정신 없이 풍선을 찾느라 서로 부딪히고 밀리며 방안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5분이 흘렀지만 단 한 명도 자신의 풍선을 찾지 못했습니다. 강사는 이번에는 아무 풍선이나 집어 거기 적힌 이름을 보고 그 사람에게 주도록 합니다. 그러자 몇 분도 지나지 않아 모든 사람이 풍선을 갖게 됐습니다. 강사가 말합니다. “우리가 한 풍선 찾기는 우리네 삶과 똑같습니다. 모두 필사적으로 행복을 찾아 다니지만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는 잘 .. 더보기
고집 센 사람 고집 센 사람 고집 센 사람과 똑똑한 사람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다. 다툼의 이유는 고집 센 사람이 ‘4×7=27’이라고 주장하고 똑똑한 사람이 ‘4×7=28’이라고 주장한 때문이었다. 두 사람 사이에 설득과 설명이 오갔고 끝내 격한 언쟁이 벌어졌다. 답답해진 두 사람은 참다못해 결국 재판관을 찾아갔다. 재판관은 한심한 표정으로 고집 센 사람에게 시선을 돌렸다. “ 4×7=27이라 말하였느냐?” “네, 당연한 사실을 당연하게 말하였는데, 글쎄 이놈이 28이라고 우기지 뭡니까?” 고집 센 사람이 억울하다는 듯 대답하자 재판관은 판결을 내렸다. “27이라 답한 놈을 풀어주고, 28이라 답한 놈은 매질을 하여라.” 결국 고집 센 사람은 똑똑한 사람을 바보라고 놀리며 가버렸고, 똑똑한 사람은 억울해하며 매질을 당.. 더보기
2015년 벚꽃 인천 4월 12일! 서울은 4월 16일 절정 올해 벚꽃 인천 4월 12일! 서울은 4월 16일 절정 올 봄에는 벚꽃이 평년보다 1~3일 정도 일찍 필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에서는 다음달 16일쯤 벚꽃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런 내용의 벚꽃 개화시기 예보를 12일 발표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전국적으로 6일 정도 늦다. 지난해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 사이 진달래·개나리·벚꽃 등 봄꽃이 한꺼번에 피었다. 벚꽃은 오는 24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4일 사이 핀다. 중부지방은 다음달 3~12일로 예상된다. 이어 경기북부와 강원 북부, 강원 산간지방은 다음달 12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주요 군락지별 개화 예상일은 ▶진해(창원) 여의천 이달 29일▶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다음달 1일▶경.. 더보기
할머니의 수표 할머니의 수표 어느 등산가가 등산을 하다가 길을 잃었읍니다. 해가 저물고 갑자기 눈보라까지 쳐서 이제 죽었다고 생각할 즈음 멀리서 작은 초가 산간의 불빛이 보였읍니다. 그는 무조건 들어가 쓰러지고 얼마가 지났을까, 할머니가 자신을 간호하고 있었죠. '이제 정신이 드십니까?' ' 아~죄송합니다.허락도 없이 이렇게 폐를 끼쳐드려서~.' '아니오, 더 머물다 가시오. 눈보라가 멈출려면 몇일은 기다려야 될겁니다. ' 그동안 할머니는 등산가를 아들 대하듯 정성껏 보살펴 주었읍니다. 등산객은 이 생명의 은인인 할머니께 보답하기 위해 어떡해 해드릴까 생각했읍니다. 할머니 집을 보니 온통 구멍이 나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왔읍니다. '그래, 할머니가 따뜻하게 살수 있도록 새로 집을 사드려야겠구나 ' 그 등산가는 대기업 회.. 더보기
봄날의 기도-정연복 시인 (좋은 시 감상) 봄날의 기도 정연복 겨우내 쌓였던 잔설(殘雪) 녹아 졸졸 시냇물 흐르듯 지난날의 모든 미움과 설움 사르르 녹게 하소서 살랑살랑 불어오는 따스운 봄바람에 꽁꽁 닫혔던 마음의 창 스르르 열리게 하소서 꽃눈 틔우는 실가지처럼 이 여린 가슴에도 연초록 사랑의 새순 하나 새록새록 돋게 하소서 창가에 맴도는 보드랍고 고운 햇살같이 내 마음도 그렇게 순하고 곱게 하소서 저 높푸른 하늘 향해 나의 아직은 키 작은 영혼 사뿐히 까치발 하게 하소서 더보기
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시인 (좋은 시 감상)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김종해·시인, 1941-) 더보기
봄의 비타민 -전민정 시인 (좋은 시 감상) 봄의 비타민 봄 오는 재래시장에 왔다 구석구석 수북한 인심 파릇한 새순이 덤이다 원추리, 방풍나물, 돌나물 조갯살에 냉이국 달래 간장 곁들어 비벼볼까 봄이 통째로 입안으로 들어온다 이맘때면 누릴 수 있는 호사 누군가가 지금 새 살이 돋고 있다 (전민정·시인, 서울 출생) 더보기
봄꽃이 필 때-홍수희 시인 (좋은 시 감상) 봄꽃이 필 때 너무 기뻐하지도 너무 슬퍼하지도 말 일입니다 자연도 삶도 순환하는 것 이 봄, 마른 가지에 새순이 돋아나듯이 돌아다보면 내 눈물에 이미 봄꽃은 피어나고 있었던 것을 어이 그리 투정만 부렸는지요 시샘만 부렸는지요 네가 오면 오는 그대로 네가 가면 가는 그대로 웃고 말 걸 그랬습니다 (홍수희·시인) 더보기
봄의 길목에서 -최수월 시인 (좋은 시 감상) 봄의 길목에서 봄을 부르는 빗방울 소리에 저만치 봄이 왔을까 실개천 얼음장 밑으로 졸졸 흐르는 봄의 속삭임에 꽁꽁 동여맨 가슴 풀리고, 긴 잠에서 깨어난 마른 가지들이 기지개를 켜네. 새봄 속으로 초대하기 위해 봄의 요정들이 쉴 새 없이 꼼지락 꼼지락거리고, 양지바른 언덕 꽃망울 살포시 터트린 어여쁜 봄빛이 풋풋한 봄마중 어서 가자 손짓하네. (최수월·시인) 더보기
때때로 봄은 -문정희 시인 (좋은 시 감상) 때때로 봄은 때때로 봄은 으스스한 오한을 이끌고 얇은 외투 깃을 세우고 온다 무지한 희망 때문에 유치한 소문들을 사방에다 울긋불긋 터트려 놓고 풀잎마다 초록 화살을 쏘아 놓는다 때때로 봄은 인생도 모르는 젊은 남자가 연애를 하자고 조를 때처럼 안쓰러운 데가 있다 (문정희·시인, 1947-) 더보기
봄날, 하동 -이종암 시인 (좋은 시 감상) 봄날, 하동 매화 피고 나니 산수유 피고 또 벚꽃이 피려고 꽃맹아리 저리 빨갛다 화개(花開) 지나는 중 꽃 피고 지는 사이 내 일생의 웃음도 눈물도 행(行), 다 저기에 있다 (이종암·시인, 1965-) 더보기
봄 마중-임영준 시인 (좋은 시 감상) 봄 마중 햇살이 저리도 넉넉한데 야박한 너희가 이상한 거지 애절한 뉘우침 한 번 없이 봄날을 기대하는 그 앞에 무슨 기쁨이 기다리고 있을까 하루도 편할 날 없이 토닥대고 동티가 덕지덕지 붙어있는데 어여쁜 봄빛이 가당키나 한가 서리도 시샘도 깨끗하게 털고 소박하고 경건하게 맞이해야지 (임영준·시인, 부산 출생) 더보기
봄날-김용택 시인 (좋은 시 감상) 봄날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매화 꽃 보러 간 줄 알아라 (김용택·시인, 1948-) 더보기
긴 질문에 대한 짧은 대답-이화은 시인 (좋은 시 감상) 긴 질문에 대한 짧은 대답 밤새워 비 내리고 아침 둥글레 순 그 오래 묵은 새촉이 불쑥 뛰쳐나왔습니다 올 봄도 온 우주의 대답이 이렇듯 간단명료합니다 (이화은·시인) 더보기
저 못된 것들-이재무 시인 (좋은 시 감상) 저 못된 것들 저 환장하게 빛나는 햇살 나를 꼬드기네 어깨에 둘러맨 가방 그만 내려놓고 오는 차 아무거나 잡아타라네 저 도화지처럼 푸르고 하얗고 높은 하늘 나를 충동질하네 멀쩡한 아내 버리고 젊은 새 여자 얻어 살림을 차려보라네 저 못된 것들 좀 보소 흐르는 냇물 시켜 가지 밖으로 얼굴 내민 연초록 시켜 지갑 속 명함을 버리라네 기어이 문제아가 되라 하네 (이재무·시인, 1958-) 더보기
봄을 그대에게-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인 (쫗은 시 감상) 봄을 그대에게 갖가지 기적을 일으키는 봄을 그대에게 보이리라 봄은 숲에서 오는 것 도시에는 오지 않네 쌀쌀한 도시에서 손을 잡고서 나란히 둘이 걷는 사람만 언젠가 한번은 봄을 볼 수 있으리라 (라이너 마리아 릴케·체코 시인, 1875-1926) 더보기
봄날의 사랑 이야기-정연복 시인 (좋은 시 감상) 봄날의 사랑 이야기 사랑은 장미처럼 활활 불타지 않아도 좋으리 사랑은 목련처럼 눈부시지 않아도 좋으리 우리의 사랑은 봄의 들판의 제비꽃처럼 사람들의 눈에 안 띄게 작고 예쁘기만 해도 좋으리 우리의 사랑은 그저 수줍은 새색시인 듯 산 속 외딴곳에 다소곳이 피어 있는 연분홍 진달래꽃 같기만 해도 좋으리 이 세상 아무도 모르게 우리 둘만의 맘속에서만 살금살금 자라나는 사랑이면 좋으리 (정연복·시인, 1957-) 더보기
목련 후기 -복효근 시인 (좋은 시 감상) 목련 후기 목련꽃 지는 모습 지저분하다고 말하지 말라 순백의 눈도 녹으면 질척거리는 것을 지는 모습까지 아름답기를 바라는가 그대를 향한 사랑의 끝이 피는 꽃처럼 아름답기를 바라는가 지는 동백처럼 일순간에 져버리는 순교를 바라는가 아무래도 그렇게는 돌아서지 못하겠다 구름에 달처럼은 가지 말라 청춘이여 돌아보라 사람아 없었으면 더욱 좋았을 기억의 비늘들이 타다 남은 편지처럼 날린대서 미친 사랑의 증거가 저리 남았대서 두려운가 사랑했으므로 사랑해버렸으므로 그대를 향해 뿜었던 분수 같은 열정이 피딱지처럼 엉켜서 상처로 기억되는 그런 사랑일지라도 낫지 않고 싶어라 이대로 한 열흘만이라도 더 앓고 싶어라 (복효근·시인, 1962-) 더보기
봄날, 사랑의 기도-안도현 시인 (좋은 시 감상) 봄날, 사랑의 기도 봄이 오기 전에는 그렇게도 봄을 기다렸으나 정작 봄이 와도 저는 봄을 맞지 못했습니다 이 봄날이 다 가기 전에 당신을 사랑하게 해 주소서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로 해서 이 세상 전체가 따뜻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이 봄날이 다 가기 전에 갓 태어난 아기가 응아, 하는 울음소리로 엄마에게 신호를 보내듯 내 입 밖으로 나오는 사랑해요, 라는 말이 당신에게 닿게 하소서. 이 봄날이 다 가기 전에 남의 허물을 함부로 가리키던 손가락과 남의 멱살을 무턱대고 잡던 손바닥을 부끄럽게 하소서 남을 위해 한번도 열려본 적이 없는 지갑과 끼니때마다 흘러 넘쳐 버리던 밥이며 국물과 그리고 인간에 대한 모든 무례와 무지와 무관심을 부끄럽게 하소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하소서 큰 것보다도 .. 더보기
봄은-이 희숙 시인 (좋은 시 감상) 봄은 굳었던 관절이 부드러워지듯 봄은 가까이 더 깊숙이 들어왔다 걸음이 빨라지고 얼굴 가득 미소가 번져나는, 꿈꿀 준비가 되어 있는 자와 나눌 준비가 되어 있는 자에게는 욕심 없이 건강해질 수 있는 계절이다 봄은 오, 그 누가 첫사랑 같은 설렘 가득한 봄날에 희망으로 가는 통로를 행복으로 가는 첫 계단을 외면할 수 있단 말인가 집중할 수 없는 순수와 열정은 가라 거짓사랑도 가라 (이희숙·시인, 1964-) 더보기
다 당신입니다-김용택 시인 (좋은 시 감상) 다 당신입니다 개나리꽃이 피면 개나리꽃 피는 대로 살구꽃이 피면은 살구꽃이 피는 대로 비오면 비오는 대로 그리워요 보고 싶어요 손잡고 싶어요 다 당신입니다. (김용택·시인, 1948-) 더보기
봄꽃을 보니-김시천 시인 (좋은 시 감상) 봄꽃을 보니 봄꽃을 보니 그리운 사람 더욱 그립습니다 이 봄엔 나도 내 마음 무거운 빗장을 풀고 봄꽃처럼 그리운 가슴 맑게 씻어서 사랑하는 사람 앞에 서고 싶습니다 조금은 수줍은 듯 어색한 미소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피다 지고 싶습니다 (김시천·시인, 195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