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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감상
+ 2월의 신부
거문도에는
파도를 건너오는 싱싱한 햇살과
바람만이 문안 드리는
고운 여인이 숨어 있어라
맑은 해초 바람에 매무새 고치며
정월 대보름
그 넉넉한 달빛 가슴에 안기고 싶어
숨막히도록 숨막히도록
수줍은 얼굴로
이 아침 해변에 고개 내민 연분홍 동백
(임명자·시인, 경기도 김포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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