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명시감상
꽃씨를 심으며
홍수희
처음엔 이렇게 작은 거다
가슴에 두 손을 곱게 포개고
따스한 눈길로 키워주지 않으면
구멍 난 주머니 속의 동전처럼
그렇게 쉽게 잃어버리는 거다
오늘 내가 심은 꽃씨 한 톨이
세상 한 켠 그늘을 지워준다면
내일이 행여 보이지 않더라도
오늘은 작게 시작하는 거다
꽃씨를 심으며
홍수희
처음엔 이렇게 작은 거다
가슴에 두 손을 곱게 포개고
따스한 눈길로 키워주지 않으면
구멍 난 주머니 속의 동전처럼
그렇게 쉽게 잃어버리는 거다
오늘 내가 심은 꽃씨 한 톨이
세상 한 켠 그늘을 지워준다면
내일이 행여 보이지 않더라도
오늘은 작게 시작하는 거다
'취미생활 >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화차-조향미 (명시감상) (0) | 2014.11.11 |
---|---|
추억통신-김영은 (명시감상) (0) | 2014.11.10 |
천창호에서-나희덕 (명시감상) (0) | 2014.11.10 |
출근 시간은 어기면 욕먹고 -SNS 단편시인 하상욱 (0) | 2014.11.10 |
너를 보면 -SNS 반전시인 최대호 (0) | 2014.11.10 |
저녁노을-도종환 (명시감상) (0) | 2014.11.10 |
아끼지 마세요-나태주 (명시감상) (0) | 2014.11.09 |
가을 사랑-도종환 (명시감상) (0) | 2014.11.09 |
아버지-김용욱 (전라북도 교육감 수상작) (0) | 2014.11.09 |
단풍 드는 날-도종환 (명시감상) (2) | 2014.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