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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감상
4월에는
홍수연
터질 꽃망울
봄을 붙들고 놓아 주지 않는
4월 나뭇가지마다
연초록 잎들은 짙어만 가는데
분홍저고리 연두색 치마
저리 고운 빛깔로 단장한 새색시들
얼굴 붉힌 채 떨어질 윤회 앞에
그리워헀던가
잠시 머물고 갈
이 어지러운 세상을.
4월에는
홍수연
터질 꽃망울
봄을 붙들고 놓아 주지 않는
4월 나뭇가지마다
연초록 잎들은 짙어만 가는데
분홍저고리 연두색 치마
저리 고운 빛깔로 단장한 새색시들
얼굴 붉힌 채 떨어질 윤회 앞에
그리워헀던가
잠시 머물고 갈
이 어지러운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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