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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감상
누수(漏水)
김유선
사람 몸이 물이라니
사람 꿈도 물이어서
꿈만 꾸다가 깬 어느 새벽
누수가 되어버린
몸의 꿈을 본다
언제부터일까 누수된 사랑
누수된 믿음
믿음의 70&가 누수되니
말에도 물이 없어
부딪칠 때마다 소리가 난다.
누수(漏水)
김유선
사람 몸이 물이라니
사람 꿈도 물이어서
꿈만 꾸다가 깬 어느 새벽
누수가 되어버린
몸의 꿈을 본다
언제부터일까 누수된 사랑
누수된 믿음
믿음의 70&가 누수되니
말에도 물이 없어
부딪칠 때마다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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