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명시감상
달을 듣다
김성춘
달을 만나면
달에서 물소리가 난다
허공에 저 물소리
물소리 따라 꽃잎이 왔다 간다
개구리 우는 무논에 달이 피었다
사과 꽃 핀 허공에도 달이 피었다
어짜피 밤은 깊었고 밤은 또 밤을 부른다
달이 무논을 첨벙첨범 지나간다
삶도 물소리처럼 첨벙첨벙 지나간다
달을 만나면 물소리가 난다.
달을 듣다
김성춘
달을 만나면
달에서 물소리가 난다
허공에 저 물소리
물소리 따라 꽃잎이 왔다 간다
개구리 우는 무논에 달이 피었다
사과 꽃 핀 허공에도 달이 피었다
어짜피 밤은 깊었고 밤은 또 밤을 부른다
달이 무논을 첨벙첨범 지나간다
삶도 물소리처럼 첨벙첨벙 지나간다
달을 만나면 물소리가 난다.
'취미생활 >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지치기-김미순 (스크린도어의 시) (0) | 2014.10.30 |
---|---|
아름다움을 위한 병고-김백겸 (명시감상 스크린도어의 시) (0) | 2014.10.30 |
고백-김종제 (명시감상) (0) | 2014.10.30 |
정경-허정분 (명시감상) (0) | 2014.10.30 |
밥값-정호승 (명시감상) (0) | 2014.10.30 |
소풍-김선규 (명시감상) (0) | 2014.10.30 |
평화-한명구 (명시감상) (0) | 2014.10.30 |
일기예보-이화은 (명시감상) (0) | 2014.10.30 |
희망-박명영 (명시감상) (0) | 2014.10.29 |
창-서경은 (명시감상) (0) | 2014.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