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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감상
희망
박명영
마음도 닦지 못할 빛이
서둘러 들어와
앞 다투어 피어나려는 아픔의
알맹이들을 보듬어준다.
들국화 향기를 머금은 채
은빛가루 날리며 들어와서는
침묵을 깨는 새가 된다.
지나온 상념들이
화해하지 못하고 뒹굴었는데
가슴엔 밤톨 하나 여물었네.
희망
박명영
마음도 닦지 못할 빛이
서둘러 들어와
앞 다투어 피어나려는 아픔의
알맹이들을 보듬어준다.
들국화 향기를 머금은 채
은빛가루 날리며 들어와서는
침묵을 깨는 새가 된다.
지나온 상념들이
화해하지 못하고 뒹굴었는데
가슴엔 밤톨 하나 여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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