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좋은 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는? -SNS 반전시인 최대호 명시감상 SNS 명시감상 세상에서 최대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는 너의 눈이고 가장 아름다운 음악은 너의 목소리고 가장 넓은 운동장은 니 이마야. 세상에서 최대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는 너의 눈이고 가장 아름다운 음악은 너의 목소리고 가장 넓은 운동장은 니 이마야. SNS 명시감상 SNS 제2의 하상욱 SNS 반전시인 SNS 신세대시인 SNS 재치있는 시인 SNS 인기시인 최대호 더보기 친구 아이가 친구 아이다-SNS 단편시인 하상욱 SNS 명시감상 뇌가 섹시한 단편시인 SNS 단편시인 하상욱 "친구 아이가" "친구 아이다" "친구 아이가" "친구 아이다" SNS 명시감상 SNS 단편시인 SNS 공감시인 SNS 센스머신 SNS 화제시인 단편시인 하상욱 SNS 하상욱 단편시집 뇌가 섹시한 단편시인 더보기 엄마는 해낼게 얼마든 해낼게-SNS 단편시인 하상욱 SNS 명시감상 뇌가 섹시한 단편시인 SNS 단편시인 하상욱 엄마는 해낼게 얼마든 해낼게 엄마는 해낼게 얼마든 해낼게 SNS 명시감상 SNS 단편시인 SNS 공감시인 SNS 센스머신 SNS 화제시인 단편시인 하상욱 SNS 하상욱 단편시집 뇌가 섹시한 단편시인 더보기 안되면 될거하라 -SNS 단편시인 하상욱 SNS 명시감상 뇌가 섹시한 단편시인 SNS 단편시인 하상욱 안 되면 될 거 하라 안 되면 될 거 하라 SNS 명시감상 SNS 단편시인 SNS 공감시인 SNS 센스머신 SNS 화제시인 단편시인 하상욱 SNS 하상욱 단편시집 뇌가 섹시한 단편시인 더보기 여기는 페이스북 -SNS 반전시인 최대호 명시감상 SNS 명시감상 여기는 페이스북 최대호 좋아하는 사람의 사진 올리는 것 좋아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 올리는것 좋아요. 이성친구 자랑 하는것도 좋아요. 근데, 누가 비트윈을 하랬냐? 여기는 페이스북 최대호 좋아하는 사람의 사진 올리는 것 좋아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 올리는것 좋아요. 이성친구 자랑 하는것도 좋아요. 근데, 누가 비트윈을 하랬냐? SNS 명시감상 SNS 제2의 하상욱 SNS 반전시인 SNS 신세대시인 SNS 재치있는 시인 SNS 인기시인 최대호 더보기 시간이 안가요? -SNS 반전시인 최대호 명시감상 SNS 명시감상 시간이 안가요? 최대호 버스 기다리는데 그 10분이 안가요? 알바 하는데 그 8시간이 안가요? 택배 오는데 그 이틀이 안가요? 안가긴 뭐가 안가요. 니가 얼굴 한 번 보자고 한지 반년이 훌쩍 지났는데. 시간이 안가요? 최대호 버스 기다리는데 그 10분이 안가요? 알바 하는데 그 8시간이 안가요? 택배 오는데 그 이틀이 안가요? 안가긴 뭐가 안가요. 니가 얼굴 한 번 보자고 한지 반년이 훌쩍 지났는데. SNS 명시감상 SNS 제2의 하상욱 SNS 반전시인 SNS 신세대시인 SNS 재치있는 시인 SNS 인기시인 최대호 더보기 인생(人生)-서산대사 해탈시 서산대사 해탈시 인생(人生) 더보기 봄날의 기도-정연복 시인 (좋은 시 감상) 봄날의 기도 정연복 겨우내 쌓였던 잔설(殘雪) 녹아 졸졸 시냇물 흐르듯 지난날의 모든 미움과 설움 사르르 녹게 하소서 살랑살랑 불어오는 따스운 봄바람에 꽁꽁 닫혔던 마음의 창 스르르 열리게 하소서 꽃눈 틔우는 실가지처럼 이 여린 가슴에도 연초록 사랑의 새순 하나 새록새록 돋게 하소서 창가에 맴도는 보드랍고 고운 햇살같이 내 마음도 그렇게 순하고 곱게 하소서 저 높푸른 하늘 향해 나의 아직은 키 작은 영혼 사뿐히 까치발 하게 하소서 더보기 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시인 (좋은 시 감상)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김종해·시인, 1941-) 더보기 봄의 비타민 -전민정 시인 (좋은 시 감상) 봄의 비타민 봄 오는 재래시장에 왔다 구석구석 수북한 인심 파릇한 새순이 덤이다 원추리, 방풍나물, 돌나물 조갯살에 냉이국 달래 간장 곁들어 비벼볼까 봄이 통째로 입안으로 들어온다 이맘때면 누릴 수 있는 호사 누군가가 지금 새 살이 돋고 있다 (전민정·시인, 서울 출생) 더보기 봄꽃이 필 때-홍수희 시인 (좋은 시 감상) 봄꽃이 필 때 너무 기뻐하지도 너무 슬퍼하지도 말 일입니다 자연도 삶도 순환하는 것 이 봄, 마른 가지에 새순이 돋아나듯이 돌아다보면 내 눈물에 이미 봄꽃은 피어나고 있었던 것을 어이 그리 투정만 부렸는지요 시샘만 부렸는지요 네가 오면 오는 그대로 네가 가면 가는 그대로 웃고 말 걸 그랬습니다 (홍수희·시인) 더보기 봄의 길목에서 -최수월 시인 (좋은 시 감상) 봄의 길목에서 봄을 부르는 빗방울 소리에 저만치 봄이 왔을까 실개천 얼음장 밑으로 졸졸 흐르는 봄의 속삭임에 꽁꽁 동여맨 가슴 풀리고, 긴 잠에서 깨어난 마른 가지들이 기지개를 켜네. 새봄 속으로 초대하기 위해 봄의 요정들이 쉴 새 없이 꼼지락 꼼지락거리고, 양지바른 언덕 꽃망울 살포시 터트린 어여쁜 봄빛이 풋풋한 봄마중 어서 가자 손짓하네. (최수월·시인) 더보기 때때로 봄은 -문정희 시인 (좋은 시 감상) 때때로 봄은 때때로 봄은 으스스한 오한을 이끌고 얇은 외투 깃을 세우고 온다 무지한 희망 때문에 유치한 소문들을 사방에다 울긋불긋 터트려 놓고 풀잎마다 초록 화살을 쏘아 놓는다 때때로 봄은 인생도 모르는 젊은 남자가 연애를 하자고 조를 때처럼 안쓰러운 데가 있다 (문정희·시인, 1947-) 더보기 봄날, 하동 -이종암 시인 (좋은 시 감상) 봄날, 하동 매화 피고 나니 산수유 피고 또 벚꽃이 피려고 꽃맹아리 저리 빨갛다 화개(花開) 지나는 중 꽃 피고 지는 사이 내 일생의 웃음도 눈물도 행(行), 다 저기에 있다 (이종암·시인, 1965-) 더보기 봄 마중-임영준 시인 (좋은 시 감상) 봄 마중 햇살이 저리도 넉넉한데 야박한 너희가 이상한 거지 애절한 뉘우침 한 번 없이 봄날을 기대하는 그 앞에 무슨 기쁨이 기다리고 있을까 하루도 편할 날 없이 토닥대고 동티가 덕지덕지 붙어있는데 어여쁜 봄빛이 가당키나 한가 서리도 시샘도 깨끗하게 털고 소박하고 경건하게 맞이해야지 (임영준·시인, 부산 출생) 더보기 봄날-김용택 시인 (좋은 시 감상) 봄날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매화 꽃 보러 간 줄 알아라 (김용택·시인, 1948-) 더보기 긴 질문에 대한 짧은 대답-이화은 시인 (좋은 시 감상) 긴 질문에 대한 짧은 대답 밤새워 비 내리고 아침 둥글레 순 그 오래 묵은 새촉이 불쑥 뛰쳐나왔습니다 올 봄도 온 우주의 대답이 이렇듯 간단명료합니다 (이화은·시인) 더보기 저 못된 것들-이재무 시인 (좋은 시 감상) 저 못된 것들 저 환장하게 빛나는 햇살 나를 꼬드기네 어깨에 둘러맨 가방 그만 내려놓고 오는 차 아무거나 잡아타라네 저 도화지처럼 푸르고 하얗고 높은 하늘 나를 충동질하네 멀쩡한 아내 버리고 젊은 새 여자 얻어 살림을 차려보라네 저 못된 것들 좀 보소 흐르는 냇물 시켜 가지 밖으로 얼굴 내민 연초록 시켜 지갑 속 명함을 버리라네 기어이 문제아가 되라 하네 (이재무·시인, 1958-) 더보기 봄을 그대에게-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인 (쫗은 시 감상) 봄을 그대에게 갖가지 기적을 일으키는 봄을 그대에게 보이리라 봄은 숲에서 오는 것 도시에는 오지 않네 쌀쌀한 도시에서 손을 잡고서 나란히 둘이 걷는 사람만 언젠가 한번은 봄을 볼 수 있으리라 (라이너 마리아 릴케·체코 시인, 1875-1926) 더보기 봄날의 사랑 이야기-정연복 시인 (좋은 시 감상) 봄날의 사랑 이야기 사랑은 장미처럼 활활 불타지 않아도 좋으리 사랑은 목련처럼 눈부시지 않아도 좋으리 우리의 사랑은 봄의 들판의 제비꽃처럼 사람들의 눈에 안 띄게 작고 예쁘기만 해도 좋으리 우리의 사랑은 그저 수줍은 새색시인 듯 산 속 외딴곳에 다소곳이 피어 있는 연분홍 진달래꽃 같기만 해도 좋으리 이 세상 아무도 모르게 우리 둘만의 맘속에서만 살금살금 자라나는 사랑이면 좋으리 (정연복·시인, 1957-) 더보기 목련 후기 -복효근 시인 (좋은 시 감상) 목련 후기 목련꽃 지는 모습 지저분하다고 말하지 말라 순백의 눈도 녹으면 질척거리는 것을 지는 모습까지 아름답기를 바라는가 그대를 향한 사랑의 끝이 피는 꽃처럼 아름답기를 바라는가 지는 동백처럼 일순간에 져버리는 순교를 바라는가 아무래도 그렇게는 돌아서지 못하겠다 구름에 달처럼은 가지 말라 청춘이여 돌아보라 사람아 없었으면 더욱 좋았을 기억의 비늘들이 타다 남은 편지처럼 날린대서 미친 사랑의 증거가 저리 남았대서 두려운가 사랑했으므로 사랑해버렸으므로 그대를 향해 뿜었던 분수 같은 열정이 피딱지처럼 엉켜서 상처로 기억되는 그런 사랑일지라도 낫지 않고 싶어라 이대로 한 열흘만이라도 더 앓고 싶어라 (복효근·시인, 1962-) 더보기 봄날, 사랑의 기도-안도현 시인 (좋은 시 감상) 봄날, 사랑의 기도 봄이 오기 전에는 그렇게도 봄을 기다렸으나 정작 봄이 와도 저는 봄을 맞지 못했습니다 이 봄날이 다 가기 전에 당신을 사랑하게 해 주소서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로 해서 이 세상 전체가 따뜻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이 봄날이 다 가기 전에 갓 태어난 아기가 응아, 하는 울음소리로 엄마에게 신호를 보내듯 내 입 밖으로 나오는 사랑해요, 라는 말이 당신에게 닿게 하소서. 이 봄날이 다 가기 전에 남의 허물을 함부로 가리키던 손가락과 남의 멱살을 무턱대고 잡던 손바닥을 부끄럽게 하소서 남을 위해 한번도 열려본 적이 없는 지갑과 끼니때마다 흘러 넘쳐 버리던 밥이며 국물과 그리고 인간에 대한 모든 무례와 무지와 무관심을 부끄럽게 하소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하소서 큰 것보다도 .. 더보기 봄은-이 희숙 시인 (좋은 시 감상) 봄은 굳었던 관절이 부드러워지듯 봄은 가까이 더 깊숙이 들어왔다 걸음이 빨라지고 얼굴 가득 미소가 번져나는, 꿈꿀 준비가 되어 있는 자와 나눌 준비가 되어 있는 자에게는 욕심 없이 건강해질 수 있는 계절이다 봄은 오, 그 누가 첫사랑 같은 설렘 가득한 봄날에 희망으로 가는 통로를 행복으로 가는 첫 계단을 외면할 수 있단 말인가 집중할 수 없는 순수와 열정은 가라 거짓사랑도 가라 (이희숙·시인, 1964-) 더보기 다 당신입니다-김용택 시인 (좋은 시 감상) 다 당신입니다 개나리꽃이 피면 개나리꽃 피는 대로 살구꽃이 피면은 살구꽃이 피는 대로 비오면 비오는 대로 그리워요 보고 싶어요 손잡고 싶어요 다 당신입니다. (김용택·시인, 1948-) 더보기 봄꽃을 보니-김시천 시인 (좋은 시 감상) 봄꽃을 보니 봄꽃을 보니 그리운 사람 더욱 그립습니다 이 봄엔 나도 내 마음 무거운 빗장을 풀고 봄꽃처럼 그리운 가슴 맑게 씻어서 사랑하는 사람 앞에 서고 싶습니다 조금은 수줍은 듯 어색한 미소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피다 지고 싶습니다 (김시천·시인, 1956-)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