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찾으면서 왜 남의기준에 맞출까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 찾으면서 왜 남의기준에 맞출까 행복 찾으면서 왜 남의기준에 맞출까 농경문화를 별안간 대체한 산업문화, 과도한 경쟁, 범죄의 증가, 도덕적 타락…. 엄정식(73)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그리스 아테네와 현대 한국의 유사성으로 보는 점들이다. 엄 교수는 “갑자기 부자가 된 것, 집단적으로 안게 된 정신적 문제 등에서 우리 사회는 고대 아테네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가 현재를 ‘격동의 시대’로 정의한 이유다. 시대 인식은 최근 낸 『격동의 시대와 자아의 인식』(세창출판사)의 전제가 됐다. 소크라테스는 바로 이러한 때에 “너 자신을 알라”고 했다. 엄 교수는 “많이 알려져 있는 말이지만 전거가 약하고 설명이 부족해 뜻을 이해하기 힘들다”며 “하지만 당시 아테네와 비슷한 현재 우리의 상황에 비춰 철학적으로 해석해보면 이해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