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도어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을 듣다-김성춘 (명시감상) 명시감상 달을 듣다 김성춘 달을 만나면 달에서 물소리가 난다 허공에 저 물소리 물소리 따라 꽃잎이 왔다 간다 개구리 우는 무논에 달이 피었다 사과 꽃 핀 허공에도 달이 피었다 어짜피 밤은 깊었고 밤은 또 밤을 부른다 달이 무논을 첨벙첨범 지나간다 삶도 물소리처럼 첨벙첨벙 지나간다 달을 만나면 물소리가 난다. 달을 듣다 김성춘 달을 만나면 달에서 물소리가 난다 허공에 저 물소리 물소리 따라 꽃잎이 왔다 간다 개구리 우는 무논에 달이 피었다 사과 꽃 핀 허공에도 달이 피었다 어짜피 밤은 깊었고 밤은 또 밤을 부른다 달이 무논을 첨벙첨범 지나간다 삶도 물소리처럼 첨벙첨벙 지나간다 달을 만나면 물소리가 난다. 더보기 그대에게-서순보 (명시감상 2013 시민공모작) 명시감상 2013시민공모작 그대에게 서순보 그대 좋아하는 봄이 오면 그 봄 못가게 묶어놓고 낙엽지는 가을이 오면 그 겨울 못오게 하오리다 그대 달을 보고 외로워하면 그달 바닷속에 집어 넣고 그대 눈이 부셔 하늘을 못보면 그 태양 무을 뿌려 끄오리다 낙엽지는 가을이 오면 그 겨울 못오게 하오리다 아~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