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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감상
연꽃 떠난 자리
박현수
한여름 뙤약볕 아래
잉어들 쉴 그늘 잘 드리웠다고
수만 알 연밥처럼
쏟아지던 소나기도 실하게 견디었다고
이제 맑은 몸으로
선선한 저물녘 쉬어 보자고
꽃 떼어낸 자리마다
샤워 꼭지
하나씩 달아 놓았다
꽃 떼어낸 자리마다
샤워 꼭지
하나씩 달아 놓았다
............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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