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외돌개에 얽힌
두 가지 전설
서귀포의 넓고 깊은 앞바다에 홀로 외로이 서 있는 바위 하나, 외돌개. 외돌개는 제주 바다의 화산 활동으로 분출된 용암이 굳어져 만들어진 바위인데요. 외돌개는 높이 20m, 둘레 약10m의 거대한 돌기둥인 외돌개는 '할망바위'라고도 불리우고, '장군바위'라고도 불리우는데 각기의 전설이 있습니다.
홀로 서 있는 외돌개의 모습이 굳세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쓸쓸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외돌개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과 떨어져 바다 한복판에 외로이 홀로 서있다고 하여 붙여진 ‘장군바위-장수석(石)'의 전설은 '최영' 장군이 '목호의 난'을 정벌할 당시 외돌개를 거대한 장수처럼 치장을 하여 놓자 범섬에 숨어있던 목호들이 이를 장군으로 보고 놀라 모두 자결했다는 이야기로 유래 된 것입니다.
목호(牧胡)란 원나라가 말을 기르고 관리(牧)하려고 제주도에 파견한 몽골인(胡)을 말합니다. 이들은 삼별초가 여몽연합군에 의하여 평정된 후에 세워진 원나라의 직영 목마장에 주재하였습니다. 목호의 수는 1,400명에서 1,700명에 이르렀으며, 약 1백년 동안 제주도에 주둔하였습니다. 목호들은 공민왕의 즉위 후 고려가 반원정책을 펴자 고려 관리를 살해하고 원나라에 만호부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며 반란을 획책하였습니다. 이에 최영 장군이 공민왕의 명에 따라 2만5천여 명의 군사를 이끌고 이들을 정벌하였는데, 이를 '목호의 난'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고기잡이하러 남편과 아들을 바다로 보내고 이들을 기다리던 제주 어멍이 끝내 외돌개 바위로 변했다는 이야기인데요. 외돌개 바위 옆에서 볼 수 있는 작은 바위섬에는 고기잡이를 마치고 돌아온 남편이 자신의 부인이 바위가 된 것을 발견하고 그 옆에 작게 자리하게 된 것이라는 슬픈 전설이 전해지고 있답니다. ( '할망 바위'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고기를 잡으러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던 할머니가 오랜 세월동안 돌아오지 않는 할아버지를 기다리다가 돌이 되어 지금의 외돌개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외돌개 바로 앞으로는 마치 사람이 누워 있는 듯한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가 바로 할머니가 기다리던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실종되었다가 파도에 떠내려 와서 돌이 되었다고 전해 집니다)
한라산
호프만
제주도로
삼행시를 지어봐요.
제일 중요한 것은
주는 정 오는 정
도와가며 사는 것.
한라산으로
삼행시를 지어봐요.
한 살 더
나이들기 전에
산행을 자주해요.
제주가 부른다.
한라산이 부른다.
제주올레가 부른다.
제주에 올래?
한라산에 올래?
제주올레에 올래?
그래!
나
제주에 갈래.
한라산에 갈래.
제주올레에 갈래.
아~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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