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의 향토음식
오징어순대
강원도 향토음식의 하나이다.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오징어는 몸통을 가르지 않고 몸통에 손가락을 넣어 내장과 몸통의 연결 부분을 떼고 내장이 터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잡아 뺀다. 오징어 겉쪽에 마른 행주를 대고 다른 손으로 오징어 몸통을 잡고 껍질을 벗긴다.
이 때 행주를 감싸쥔 채 살갗을 집듯이 하여 벗긴다. 같은 방법으로 다리의 껍질도 벗겨 끓는 물에 데쳐낸 다음 냉수에 헹구어 건져서 물기를 없애고 잘게 썬다. 물기를 짠 두부와 끓는 물에 데쳐놓은 숙주를 큰 그릇에 담고 다진 고추·파·마늘과 썰어놓은 다리를 함께 넣어 소금·후춧가루를 뿌린 다음 계란을 풀어넣고 섞어 소를 만든다.
오징어 몸통에 준비된 소를 숟가락으로 떠서 3분의 2 정도 채워놓는다. 소를 너무 많이 넣으면 찔 때 터져나오기 때문에 너무 꼭꼭 눌러 넣지 말고 여유있게 넣는다. 끝에는 나무꼬치를 찔러 막아놓는다. 찜통에 김이 오르면 젖은 보를 깔고 소를 넣은 오징어를 안치고 센불로 20분 정도 찐다.
잘 익으면 꺼내서 식힌 다음 1㎝ 두께로 둥글게 썰어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경기도 지방에서는 마른 오징어로 오징어순대를 만들기도 한다. 마른 오징어는 하루쯤 물에 불려서 껍질을 벗기고 다리는 떼어 잘게 썬다. 오징어 다리와 파·마늘·참기름·설탕·간장에다 밀가루를 넣어 섞는다.
반죽에 약간 물기가 있으므로 오징어를 펴놓고 한쪽에 밀가루를 뿌리고 반죽을 바른다. 속에 계란을 풀어 넣을 수도 있다. 오징어 만 것을 꽁꽁 묶어서 무거운 것으로 눌러 꼭 붙인 다음에 찜통에 넣고 찐다. 통으로 썰어서 접시에 담고 초장이나 초고추장을 곁들여 낸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징어순대(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방송에서 오징어 순대 요리하는 것을 보니
침이 넘어간다.
언제 강원도 고성지방에 갈 일이 있으면
꼭 한 번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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