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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감상
스크린도어의 시
힘의 날개
이주남
베란다 꽃들은 꿈이다. 아니야. 금이다, 은이다, 흰 빛깔 아픔이다.
모른 척 정수리 박히는
쫀득한 힘못이다.
힘의 날개
이주남
베란다 꽃들은 꿈이다. 아니야. 금이다, 은이다, 흰 빛깔 아픔이다.
모른 척 정수리 박히는
쫀득한 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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