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여왕 애플망고의 변신
애플망고
애플망고
껍질이 사과처럼 붉은색을 띠고 과육 색도 진하다. 열대 과일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풍미가 좋다. 옐로망고보다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도 높은 편이다. 최근 망고빙수가 인기 높은데, 망고빙수에 들어가는 망고가 애플망고다. 망고 요리에 애플망고를 넣으면 달콤한 맛을 한층 살릴 수 있다.
8월 2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자유무역협정(FTA) 이슈리포트’를 보면 2014년 상반기(1~6월) 망고 수입량은 7159t으로 지난해 1년 수입량인 6154t을 넘어섰다. 평년(직전 5개년) 동기 대비 수입량은 4.5배 늘었다. 여름을 휩쓸고 간 망고빙수를 비롯해 망고 주스, 망고 아이스크림 등 소비패턴이 다양화한 것도 망고 수입을 촉진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망고 중에서도 특히 필리핀과 태국산 망고 수입이 크게 늘었다. 필리핀산 망고는 1년 전보다 160%, 태국산은 80% 수입이 증가했다. 필리핀산은 1㎏당 원가가 2.32~3달러로 수입산 중 가장 낮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입된 대만산 애플망고는 1㎏당 가격이 5.4~8.2달러로 필리핀·태국산에 비해 비싸다. 그러나 애플망고 수요 증가로 수입량이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 KBS예능<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사랑이 즐겨먹는 애플망고는 사과처럼 붉은 색을 띠지만 속살은 일반 망고처럼 노랗다. 망고 특유의 약한 비린내가 나지 않으면서 과즙이 풍부하고 과육이 부드러워 고가에 판매되고 있음에도 소비가 늘고 있는 품목이다. 수입 망고의 시장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망고 수출 1위 국가인 인도가 국내에 진출하기 때문이다. 현재 인도는 한국으로의 수출을 위한 절차로 ‘수입위험분석’ 8단계 중 5단계까지 완료했다. 현재 기본 관세 30%가 붙는 동남아 망고는 2016년부터 24%로 인하되는 등 단계적으로 관세가 철폐된다. 국내에서는 경남 통영과 제주에서 연간 330t의 애플망고가 생산되고 있다. 대만산 애플망고보다 신선하지만 가격은 1㎏당 2만~5만원에 이르는 등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관세 30%가 붙어 1㎏당 9100원씩 팔리는 대만산 망고에 비해 3~5배 비싸다. 달콤한 과육으로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망고이지만 당분(100g당 17.60g)이 높고 탄수화물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다이어트 시 과량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망고 칼로리는 100g당 68kcal로 다이어트 대표 음식인 바나나(100g 당 93kcal)나 포도(100g 당 60kcal)에 비하면 그리 높지는 않다. 하지만 망고는 칼로리가 자몽(100g당 30kcal)보다 2배 이상 높고 단맛이 강한 복숭아(100g 당 34kcal)보다도 높아 다량 섭취할 경우 다이어트에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과일의 여왕, 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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