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음 이풍호 시인 좋은 시 감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3월의 마음-이풍호 시인 (좋은 시 감상) 좋은 시 감상 3월의 마음 꿈속에서 어딘가를 아득히 오고가다 깨어난 새벽 마시면 기침할 것 같은 솔내음 바람에 스며들어 잎새를 돋운다. 촉촉이 젖어오는 땅위를 쉬지 않고 맨발로 밟으면 이 아침에는 생각들이 넉넉해진다. 오직 사랑하므로 살아있음이여 그리움은 그립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가슴속에서 저절로 우러나온다. (이풍호·재미 시인, 충남 예산 출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