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이다-이주연 목사 (좋은 시 감상) 봄이다 하나님의 수레바퀴는 천천히 도는 것 같아도 앞질러 역사를 열어가고 소리 없이 돌아가도 천지를 뒤바꾸어 놓습니다. 언 강을 녹이고 푸른 하늘에서 새가 노래하고 고목에서도 새싹을 돋게 하고 산야엔 꽃들이 흐드러져 피게 합니다. 부산스런 손발을 멈추어 세우고 깊고 긴 숨 속에서 이 봄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수레 굴러가는 소리 없는 소리를 들어보십시오. 인생도 새 봄으로 개벽할 것입니다. (이주연·목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