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한 남편의 요리 열풍 썸네일형 리스트형 퇴직한 남편의 요리 열풍 퇴직한 남편의 요리 열풍 우리나라에서 요리는 전통적으로 여성의 몫이다. “사내 녀석이 부엌에 들어오면 큰일난다. 결혼해서도 부엌엔 얼씬도 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이는 그야말로 옛말이 돼 가고 있다. 금남의 영역이었던 부엌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만드는 남자의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 않는 시대다. 아내와 자녀를 위해 학원에서 요리수업을 받는 아빠들이 자주 목격된다. 은퇴자에게 요리법을 가르쳐주는 지방자치단체도 많다. 올들어 ‘요리하는 남자’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 열풍의 진원지는 방송 등 매스컴이다. ‘쿡방(요리를 뜻하는 쿡과 방송의 합성어)’이 대박을 쳤고, 요리를 할줄 아는 남자텔런트는 귀하신 몸이 됐다. 차승원 같은... 요리 프로가 인기를 끈 것은 사람 속에 내재돼 있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