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집 박해수 좋은 시 감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빈 집-박해수 (좋은 시 감상) 좋은 시 감상 빈 집 박해수 이별의 종을 치러 오는가. 만남의 종을 치러 오는가. 삶의 종을 치러 왔는가. 해안가 철책 밖으로 빈집 갈매기만 오가네. 이별의 종을 물고 가는 저 갈매기, 갈매기떼들 서럽게 우지 마라 서럽게 살지 마라. 가슴만 치고 가네, 가슴만 치고 우네. 빈집 바닷가 갈매기 눈빛에 봄이 오면. 빈 집 박해수 이별의 종을 치러 오는가. 만남의 종을 치러 오는가. 삶의 종을 치러 왔는가. 해안가 철책 밖으로 빈집 갈매기만 오가네. 이별의 종을 물고 가는 저 갈매기, 갈매기떼들 서럽게 우지 마라 서럽게 살지 마라. 가슴만 치고 가네, 가슴만 치고 우네. 빈집 바닷가 갈매기 눈빛에 봄이 오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