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산서원 하회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4년 가을 안동여행 동영상 2014년 가을 안동여행 동영상 친구여!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것은먼 곳으로의 도피가 아니다.눈뜨면 보이는 지평선까지파도가 출렁이는 수평선 그 끝까지갔다 오자는 거다. 상처같은 시름도 갈등도너는 다만, 창너머 하늘과 산과 나무를 보고열려진 창으로 들어오는자연의 바람을 마셔라. 친구여! 난 너에게 아무 말도 안하련다.젊은 시절 방향을 잃고 동으로 서로 헤매던 때에포장마차의 홍합 국물에 소주 한 잔으로나를 달래주던 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함께 하는 날이 위로였고침묵이 나에게는 큰 힘이었다. 친구여!이제, 너의 어려움을 보면서인생의 한 고비에서 비틀거리는 한 남자를 본다.누구나 다 미래를 보지 못하고누구나 다 확신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인생.그것이 너와 나 우리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