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퇴시대 퇴직자의 해외 취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퇴시대 퇴직자의 해외 취업 반퇴시대 퇴직자의 해외 취업 김영식씨는 최근 직장에서 정년 퇴임한 60대다. 90년대 초부터 정보통신부에서 우편 전산화 운영을 담당했다. 우편사업 전산화 전문가로 통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퇴직했다. 그가 현역시절 쌓은 현장 경험과 지식은 감사패에 담아 장식장에 넣어둘 수밖에 없었다. 환갑을 넘긴 그가 자신의 경력을 살려 재취업하기는 사실상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보겠다는 의지로 늦은 나이에 유아교육을 독학했다. 교육 봉사활동도 해보았지만 60대가 할 수 있는 경제 활동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이처럼 산업현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경제와 문화성장에 큰 역할을 담당했던 50대와 60대 퇴직이 요즘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퇴직 규모가 만만치 않다. 매출 기준 상위 300..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