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배우의 아름다운 우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 여배우의 아름다운 우정 두 여배우의 아름다운 우정 김수미씨가 심각한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을 때였다고 합니다. 나쁜 일은 한꺼번에 온다고 했던 가요. 김수미씨의 남편이 사업실패를 겪으면서 빚더미에 올라앉아 쩔쩔매는 상황까지 맞이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니 돈 많던 친구들도 김수미씨를 외면했다고 합니다. 김수미씨는 급한 대로 동료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면서 몇 백 만원씩 돈을 빌리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김혜자씨가 김수미씨에게 정색을 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얘.. 넌 왜 나한테 돈 빌려달라는 소리를 안 해? 추접스럽게 몇 백씩 꾸지 말고, 필요한 돈이 얼마나 되니?" 하며 김수미씨 앞에 통장을 꺼내놓았답니다. "이건 내 전 재산이야. 나는 돈 쓸 일이 없어. 다음달에 아프리카 가려고 했는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