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 국제시장 아버지 공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덕수의 독백에서 느낀 공감 덕수의 독백에서 느낀 공감 ‘땅콩’이 ‘킹콩’만 해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수습 과정에서라도 책임감과 진정성을 보였더라면 이렇게까지 파문이 커지진 않았을 것이다. 킹콩의 괴력만큼이나 그 파괴력 또한 엄청나 대한항공은 창업 이래 쌓아온 이미지에 먹칠하고 새 사업 추진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당사자는 구속됐다. 자식의 잘못은 어디까지가 부모의 책임이고 허물일까.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큰딸을 잘못 가르친 죄라며 아버지가 머리를 크게 숙이는 장면은 보는 이도 민망했다. 나이 마흔을 넘겼고 사회적 지위를 가진 자식의 언행까지 아버지가 나서서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야 하는 걸까. 막내딸의 야릇한 문자 메시지까지 공개된 마당에 그 아버지의 심경은 또 어떠할까. 물론 몇몇 일탈 행위로 재벌가 전체를 매도해선 곤란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